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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서 타겠나"...日 마쯔다, 운행중 엔진정지에 26만대 리콜조치

운행중 엔진 멈춤 현상 지속...이달 26일부터 리콜 실시
지난주에는 에어백 팽창 오류 등 고장...27만대로 리콜
미국내 에어백 사고로 사망자 22명, 부상자 180명 보고

2018년형 마쯔다6 모델
2018년형 마쯔다6 모델

 

[청년일보]일본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가 미국에 수출한 일부 차량에서 엔진 결합으로 운행중 멈춰서는 민원이 제기되자, 결국 리콜조치 하기로 했다.

현지시간 10일 오후 미 폭스 뉴스에 따르면, 마쯔다는 지난 2018년~2019년형 중형세단인 마쯔다6를 비롯해 SUV차량인 CX-5, 2019년 소형차인 마쯔다3 등 총 26만 2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마쯔다는 차량 내부 컴퓨터의 연료 절약을 위한 실린더를 비활성화 하는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미 정부에 따르면, 운전자들이 운행 중 어떠한 경고도 없이 엔진이 멈추는 현상을 겪고 있다는 보고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쯔다측은 이번 문제로 충돌 사고 또는 부상당한 일은 없었다며, 8월 26일부터 문제가 된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쯔다는 지난주에도 차량에 적용된  타카타사의 에어백에 문제가 발생해 총 27만대를 리콜 조치한 바 있다.

당시 에어백을 팽창시키는 화학물질이 특정한 상황에서 변화가 발생해 에어백 작동시 급팽창과 폭발 위험이 있고, 폭발한 용기의 파편이 운전자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백 리콜대상 차량은 지난 2003년~2008년형 마쯔다6와 2006년~2007년형 마쯔다스피드6, 2004MPV모델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 수년간 미국에서는 5000만건 이상의 에어백 팽창 오류건이 보고됐으며, 이로 인해 22명이 사망하고, 18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훈 기자 jdhk_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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