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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긴박했던 7분…러 조기경보기 영공 침범 등

[청년일보]

긴박했던 7분…러 조기경보기 영공 침범에 軍 경고사격

중국 H-6 폭격기와 러시아 TU-95 폭격기 및 A-50 조기경보통제기 등 군용기 5대가 23일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 A-50 1대는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했다.

공군은 F-15K와 F-16 등 전투기를 긴급 출격 시켜 차단 기동과 함께 러시아 A-50 전방 1㎞ 근방에 360여발의 경고사격을 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아침 중국 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 및 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 등 5대가 KADIZ에 진입했고, 이 가운데 러시아 A-50 1대는 독도 인근 영공을 두 차례에 걸쳐 7분간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추경·日대응만큼은 힘 모아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민들과 함께 분노하고 걱정도 해야겠지만, 희망과 자신감을 드릴 수 있도록 정치권은 협치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이나 일본 수출규제 대응 만큼은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는 당부를 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또 "IMF(국제통화기금)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는 한국의 재정건전성이 이렇게 좋은데 왜 재정을 더 투입하지 않느냐며 문제제기를 한다"며 확장적 재정운용의 필요성 및 추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 "日 수출규제 악화시 성장률 추가 하락"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 수출 규제 부정적 영향이 확대할 경우 올해 경제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일본 수출 규제는 이번 전망에 충분히 반영을 못했기 때문에 악화된다면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고 전망치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연 2.5%에서 2.2%로 0.3%P(포인트) 내려잡았다.

이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한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의 질의에 "(일본 수출규제 등) 상황이 악화하면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P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 이후 3년여 만에 단행됐다.

일본의 수출규제 후 금융시장 영향과 관련해서는 "일본계 금융기관의 영업자금흐름 투자전략을 3주 정도 모니터링했는데 현재까지는 그 이전과 다른 특이한 동향은 없다"며 "주가나 금리, 자금 흐름 등 특별히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이 총재는 설명했다.

내일부터 '오픈뱅킹' 사전 접수…"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 조회"

금융결제원과 은행들이 만들고 있는 '오픈뱅킹'의 사전 신청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은행과 일정 자격을 갖춘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뱅킹 이용기관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은행, 전자금융(보조)업자, 또는 금융위가 핀테크 산업으로 분류한 업종의 기업으로, 오는 12월 오픈뱅킹 개시에 맞춰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9월 말까지 사전 신청을 마쳐야 한다.

사전 신청한 곳은 이용 적합성 심사·승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실험, 보안 및 취약점 점검을 거쳐 이용계약을 체결한다.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를 개발하기 전이라도 이용 적합성이 승인되면 금융보안원이 보안 점검을 할 계획이다.

코스피 2,100선 회복하며 상승 마감…코스닥은 하락 마감

코스피가 오늘(23일)  2,100선을 회복하며,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1포인트(0.39%) 오른 2,101.4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2포인트(0.12%) 오른 2,095.76에서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870억원, 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8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3포인트(0.91%) 하락한 668.6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포인트(0.16%) 오른 675.84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5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3억원, 55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상승한 1,178.9원에 장을 마감했다.

검찰 '가습기살균제' 재수사 마무리…관련자 총 34명 기소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재조사한 검찰이 사건 발생 8년여 만에 책임자 3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번 재수사를 통해 2016년 첫 사법처리 당시 처벌을 피했던 관련자들이 대거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주무부처인 환경부 직원과 가습기 살균제 기업과의 유착, 조직적으로 이뤄진 증거인멸 혐의도 새롭게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23일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 홍지호(68) 전 대표 등 8명을 구속기소하고, 정부 내부 정보를 누설한 환경부 서기관 최모(44) 씨 등 2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우선 SK케미칼 홍 전 대표 등 4명, 애경산업 안용찬(60) 전 대표 등 5명, 필러물산 김모(57) 전 대표 등 2명, 이마트 전직 임원 2명, GS리테일 전 팀장 1명, 퓨엔코 전직 임원 2명 등 총 1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을 원료로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 등의 안정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과실로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다.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에 1타점…팀은 8연패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지만, 소속팀은 8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 0.284를 유지한 추신수는 올해 타점을 40타점을 기록중이다. 

텍사스는 3:7로 졌다.

 

김두환 기자 cub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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