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청년층 실업률이 9.2%를 기록하며, 1년 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4만4000명이다. 이는 1년 전보다 31만4000명이 증가한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증가한 반면 금융 및 보험, 교육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에서는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8월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9월 4만5000명 늘어나면서 한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영업자는 주로 고용원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 중심으로 증가했고, 도소매업 취업자 수 증가도 자영업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실업자 수는 25~29세, 50대에서 증가했다. 반면 20~24세, 30대, 40대 등에서 감소해 93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졌지만 청년 체감실업률인 고용보조지표 3은 0.2%포인트 상승해 2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