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년들 원하는 일자리 없다"…4월 실업률 11.2% '역대 최악'

전체 실업률 4.2%…17년만에 최고

4월 청년실업률 11.2%, 17년 만에 최고. <뉴스1>

청년실업률이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청년(15~29세)실업률은 11.2%로, 1999년 6월 이후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7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실업자 수는 11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9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실업률은 4.2%로 1년 전과 비교해 0.3%포인트 상승했다.  4월 기준으로는 2000년(4.5%)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다.

청년 실업률도 지난해 4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하며 11.2%를 기록했다.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꿨던 1999년 6월 이후 4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특히 4월 기준 청년실업률은 2015년 10.2%, 지난해 10.9%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고용 상황이 특이한 건 아니고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제조업이라든지 전문학·기술서비스업 같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에 민간에서의 채용수요가 부족한 영향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4월 취업자 수는 265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만40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16만1000명, 교육서비스업 8만8000명, 부동산업 및 임대업 8만7000명, 도매 및 소매업 7만8000명 등으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지원서비스업 등은 각각 6만2000명, 3만1000명 감소했다.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