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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카드, 내년 1월부터 포인트로 비트코인 전환 못한다"

<출처=pixabay>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내년부터 고객이 적리반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주는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중단 시기는 신한카드가 내년 1월 15일부터, KB국민카드가 1월 22일부터다.

해당 서비스는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제공업체인 '코인플러그'와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두 카드회사는 최근 정부의 규제 방침에 따라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신한카드는 모바일 앱 판(FAN)의 '판클럽'에서 마이신한포인트 1점에 1원이라는 시세를 적용해 비트코인으로 전환해준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멤버십 플랫폼 '리브 메이트(Liiv Mate)'에서 보유한 포인트리 1000점 이상이면 코인플러그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거래소 시세에 따라 1점 단위로 연간 30만점 내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해주고 있다.

카드사들은 고객의 포인트 활용을 늘리기 위해 관심이 높은 가상통화 비트코인 전환 서비스를 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제도권 금융회사의 가상통화 관련 서비스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자 코인플러그와의 계약해지를 통해 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월엔 현대·하나·BC·신한·롯데카드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로 가상화폐를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두 달여 만에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에도 금융당국이 신용카드로 가상화폐를 사면 카드깡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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