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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11월 경상수지 74.3억달러…69개월 연속 흑자 행진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년 9개월 연속 흑사 행진을 이어갔다. 글로벌 교역이 활발했고 반도체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출 규모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74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 행진은 2012년 3월 이후 69개월 연속이다.

상품수지 가운데 수출은 514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62억6000만 달러)보다 11.3% 늘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5% 늘어 98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서비스 수지 적자는 여전했다. 여행수지 부진에다 건설수지 흑자폭도 줄어 적자규모가 32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여행수지 적자 폭도 15억5000만 달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했고, 해외출국자수도 많았다"고 말했다.

2014년 하반기 이후 지속된 저유가로 인해 중동지역 발주가 줄면서, 건설수지 흑자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8억 달러)보다 2억 4000만 달러 감소한 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 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104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 가운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7억8000만 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28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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