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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년실업률 9.9%, 역대 '최악'…12월 9.2%

<뉴스1>

청년 고용시장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작년 청년(15~29세)실업률은 9.9%로 4년째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12월 청년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9.2%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청년층 실업률은 9.9%로 2000년 이후 사상 최대다.

청년 실업률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8.1%까지 치솟았다. 이후 2012년까지 7% 대를 유지하다가 2013년 8.0%로 다시 오른 후 2014년 9.0%, 2015년 9.4%, 2016년 9.8%를 기록했다.

12월 청년 실업률은 9.2%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2월 기준으로 1999년(10.3%)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다.

빈현준 고용통계 과장은 "최근 고용 상황이 좋지 않는 데다 공무원 채용 원서 접수를 시행하면서 취업 준비생 등이 통계상 실업자로 잡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체감실업률을 의미하는 '고용보조지표3'은 21.6%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관련 통계가 나온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 지표에는 추업 준비생과 주당 근로시간 36시간 미만인 청년, 구직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취업을 원하는 청년등이 포함된다.

한편 12월 청년층 고용률은 42%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고용률은 0.5%포인트 상승한 6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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