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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창업붐' 분다…학생 창업기업 38.3%↑

2017 대학창업통계 주요 결과. <제공=중소벤처기업부>

대학가에 창업붐이 불고 있다. 창업휴학제, 대체학점 인정제 등 대학내 창업을 지원하는 제도가 도입된 이후 대학생 창업이 크게 늘었다. 이와 함게 교원들의 창업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대학창업통계 조사'에 따르면 학생 창업 기업은 2016년 1191개로 전년(861개)보다 38.3%로 늘었다.

교원 창업도 같은 기간 137개에서 195개로 42.3% 증가했다.

학생 창업자는 1328명으로 이들이 고용한 인원만 542명, 매출은 143악5550만원으로 집계됐다. 학생 창업은 기술기반 업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술기반 업종은 55.5%로, 제조업 13.4%, 지식서비스업 42.1%로 나타났다.

교원 창업기업의 총 매출은 약 25억원으로, 고용인원 168명이었다.

이는 대학내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휴학제 등 제도가 창업활성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창업휴학제를 시행한 대학은 191개에서 217개로, 창업 대체학점을 인정해주는 학교도 100개에서 105개로 늘었다.

창업강좌를 운영하는 학교는 2016년 313개, 강좌수는 2015년 4262개에서 1년 사이에 1만461개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창업동아리는 같은 기간 4380개에서 2016년 5468개로 청년들의 창업 열정이 커지는 추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기부와 교육부가 그간 별도로 진행하던 창업인프라실태조사와 산학협력활동 실태조사를 처음으로 통합해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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