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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본격 추진…용산·성북구 선정

골목길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지정딘 용산구 후암동.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용산·성북구를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재생사업은 1km 이내의 현장 밀착형 소규모 방식 재생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주요 내용은 △역사문화적 숨길 보존 △낙후된 환경 개선 △공동체를 되살리기 등으로 압축된다. 이를 테면 일부 폐가를 활용해 골목 활성화와 일자리 공간으로 활용한다. 주민 주도로 담장 낮추기 사업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착수한 '서울 골목길 재생 기본계획' 용역을 내달 마무리한다. 오는 5월까지 골목길 재생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골목길 현황부터 정의·재생사업 추진대상과 방향 등이 포함된다.

우선 시는 용산·성북구 2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각 지역별로 객관적인 실태분석 등을 거쳐 5월 중 실행계획을 수립한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폭 4m 미만 골목길은 최소한의 행정개입만 이뤄져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며 "서울 골목길도 시민의 흥미로운 삶을 담아내는 공간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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