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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정규직 임금인상요구율 9.2% 제시…생계비·물가상승률 고려

한국노총이 올해 정규직 임금인상요구율을 월고정임금총액(월 정액임금+상여금 월할액) 기준 9.2%(31만8479원)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8일 열린 제71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8 임금인상요구율'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임금인상요구율 근거로 생계비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생계비를 토대로 도시노동자 가구당 인원수(3.16명)에 대한 생계비는 465만2939원이다. 이중 노동소득이 충족해야 할 생계비 87.5%(407만1322원)와 올해 한국은행 물가상승률 전망치 1.7%를 반영하면 필요 생계비는 414만534원이 된다.

하지만 이를 일시에 올리기 힘든 현실을 감안해 생계비의 92%인 378만8589원 충족을 목표로 설정하고 월 고정임금 기준 9.2%인 31만8479원으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비정규직임금인상요구율 역시 정규직 월임금총액 인상요구액과 동일하게 31만8479원(20.4%)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비정규직임금인상 요구율대로 임금이 인상될 경우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임금은 55.6%로 개선된다"며 "임금인상을 통해 노동시장 내 불평등이 개선되도록 올해 임금단체협상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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