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한다.
경산시는 지난 27일 면접정장 전문업체 두 곳과 취업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위한 '청년취업날개 코디네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취업날개 코디네이터 사업은 경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경산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만 15세~39세 청년으로 취업 면접 응시대상자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면접 대상 청년들은 상하의 정장, 와이셔츠, 넥타이, 블라우스, 구두 등을 3박 4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1년에 3번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정장 대여사업 참여 희망업체와 추가 협약을 맺고 대여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면접정장 대여 전문 업체인 클래식(대구시 수성구)과 펠라(대구시 중구) 등 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