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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상인·대학생'이 뭉쳤다

다양한 토핑을 더한 떡갈비.

대형마트로 인해 지역의 전통시장이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형마트에 밀려 침체된 전통시장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대학 협력사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부천에 위치한 '상동시장'과 '가톨릭대학교'의 사례입니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노하우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점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시장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상동시장만의 특별한 먹거리 개발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광장시장에 마약김밥, 통인시장에 기름떡볶이 처럼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을 차별화된 먹거리처럼 말이죠.

상동시장의 상인들과 대학생들은 다른 시장들과 차별화를 위해 1인가구를 공략할 먹거리와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을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위생적이고 간편한 떡갈비 꼬치 제작틀.

먼저 부천상동시장하면 떠오르는 '청정한우'를 활용한 수제떡갈비의 색, 맛, 향을 모두 잡을 비밀 레시피를 개발하고, 1인 가구를 위해 진공포장과 소분판매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떡갈비를 걸으면서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꼬치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잡기 위해 다양한 토핑도 준비돼 있어요.

특히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특을 제작해 손이 많이 가는 떡갈비의 단점도 보완했답니다. 이 틀의 이름이 '청정 꿈틀'. 떡갈비를 손으로 빚을 필요가 없는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한 겁니다.

상동시장의 청정한우와 떡갈비가 만나 '청정꿈떡'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도 생겼어요. 먹거리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개성을 입힌거죠.

이제 부천상동시장에 가면 '청정꿈떡'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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