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등록금으로 인해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아 사회에 진출해서도 대출금을 갚느라 힘들죠. 이자도 만만치 않구요.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과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에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고 있어 소식을 전하드립니다.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 대출(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모두 포함)을 신청한 현재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국내대학 재학생과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졸업 후 2년 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졸업 2년 이내의 미취업자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확대된 지원 대상으로 아직 내용을 모르시는 청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기존의 대학생은 물론,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학자금 부채에 시달리는 청년들까지 도움을 주고자 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해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단, 취업준비생의 경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신청한 후 다시 신청할 때에 별도의 절차가 없는 재학생과 달리 반기별 신청기간에 서류를 갱신해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기초생활수습권자와 소득 10분위 중 하위 1분위부터 8분위에 해당되는 서울 지역 대학생이 대상입니다.

시는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자 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보내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청한 청년들은 대학 재학 또는 졸업 여부, 소득 분위와 등본 상 주소지 등 사실확인을 거친 후 2017년 하반기 이자(7월~12월 분)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자지원 사업을 신청하더라도 여러분의 소득분위 및 대출 종류, 각종 조건에 따라 이자 전액을 지원 받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확인은 필수입니다.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호나학자금 대출자와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대출자는 이자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8분위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는 소득분위별로 이자를 차등지원 받습니다.

신청기간은 오는 1월 15일 저녁 6시까지이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신청을 위한 제출 서류는 신청 후 별도로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시에 파일로 첨부하여 함께 제출하는 것이므로 신청 전에 서류를 모두 구비하셔야 합니다.

서류를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신청 내용을 숙지하세요. 첨부파일은 미리 마련하여 이미지 또는 pdf 파일로 마련해두시면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청을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 별 제출 서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