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하는 청년마이스터통장'과 일하는 청년연금'에 대한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2차부터는 신청 자격을 대폭 낮춰다. 청년마이스터통장 8081명, 청년연금 3000명 등 총 1만1081명을 선발한다.
'일하는 청년마이스터통장'과 '일하는 청년연금'은 근로 청년들의 장기재직과 청년 구직자 유입을 위해 추진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정책인 '일하는 청년시리즈' 사업이다.
먼저 '청년연금'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10년 장기 근속 시 개인 납부액(월 10만ㆍ20만ㆍ30만원 중 선택)과 경기도 지원액을 1대1로 매칭해 퇴직연금 포함, 최대 1억원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도내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주 36시간 이상 근무)에 재직하며 월급여 250만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청년마이스터 통장'은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근무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2년간 임금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두 사업 모두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5인 이상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사업장의 청년 근로자를 모두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청년마이스터통장의 경우 지원 대상의 임금수준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기업과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대상 근로자의 임금기준을 기존 월 급여 '200만원 이하'에서 '25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모집 기한은 8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이다. 신청은 일하는 청년시리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신청 및 서류제출을 하면 된다. 적격여부를 심사해 6월 27일 홈피에지에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