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육아휴직자 공백, '청년인턴'이 채운다…최대 23개월 지원

서울시, 청년 신규 채용 강소기업에 최대 6000만원 지원

<출처=pixabay>

서울시가 육아휴직자의 업무공백과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강소기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14일 시는 일·생활 균형을 맞추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평등·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이하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6000만원을 근무환겨애선금으로 지원한다.

청년 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근로환경개선금으로 지원하고, 고용환경우수기업으로 성정되면 추가로 3000만원을 지급한다.

근무환경개선그은 청년 재직자를 위한 휴게·편의시설 확충, 육아시설 개선, 결혼·출산축하금, 자기계발비 지급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유아휴직으로 공백이 생긴 강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인턴도 지원한다.

청년인턴은 유아휴직자 휴직전 3개월부터 복귀후 3개월까지 최대 23개월간 근무한다. 휴직자는 휴직 전후 청년인턴과 함께 근무하면 유아를 위한 유연 근무, 근로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시는 이 같은 정책을 정착시키기 위해 유연 근무 확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청년을 채용하는 강소기업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연간 유연근무 이용자수, 휴가·연가증가실적, 원격근무 설비 등을 평가해 매년 말 우수기업 50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포상한다.

시는 다음달 1일까지 지원을 받을 '서울형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100개 강소기업을 선발해 총 20억원 가량을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청년채용비율, 정규직 비율,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 성평등·일생활균형제도 운영 등 일자리 질과 기업의 역량을 따져 오는 7월 최종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등 청년이 체감하고 차별 없는 문화를 조성하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선발한다. 기업현장심사와 재직자 인터뷰 등 전체 심사과정에 청년이 참여해 청년관점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한다.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