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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고급 철강전문인력 220명 육성...산업부-철강업계 손잡았다

<출처=뉴스1>

올해부터 5년간 철강업계의 고부가가치 금속소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총 126억원을 들여 3대 권역별 인력양성 거점센터를 신설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고려대학교에서 금속산업의 고부가·첨단화를 뒷받침하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센터는 적기에 고급 전문인력 채용을 바라는 철강업계의 요구에 따라 신설한 것으로 2022년까지 220명의 석·박사급 맞춤형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정부 예산 72억원과 민간 투자 54억원 등 총 126원을 들여 올해부터 수도권(고려대·서울대·연세대·한양대), 충청권(충남대), 호남권(순천대) 등 3대 권역에 산·학연계형 거점센터를 구축한다.

3개 지역 거점센터에선 고부가 철강(수도권), 알루미늄·철강 이종복합소재(충청권), 타이타늄·마그네슘 등 미래경량소재(호남권) 관련 석·박사 인재를 각각 양성한다.

이 사업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동부제철, 나스테크 등 8개 업체가 참여해 교과과정 개발에 업계 수요를 반영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이인호 차관은 "어려움에 처한 철강업계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거점센터 개소를 통해 대학과 철강업계가 힘을 합쳐 철강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철강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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