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2018 하반기 객실승무원 54명 공채에 5684명이 몰려 105.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자들 가운데 330여명은 전주에서 실시되는 지방 면접에 지원했다. 이스타항공은 서울에서 진행되는 면접응시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거주 지원자들을 위해 지방 면접도 진행한다.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지원자들의 스펙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스펙보다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과 11월 27명씩 나뉘어 입사한다. 입사 후 9주간 객실승무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안전보안, 서비스 교육 등을 받는다. 8개월 간 인턴으로 근무한 뒤 소정의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기내 안전보안요원으로서 업무와 함께 객실 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업무 이해도와 인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라며 "직무와 관련한 본인만의 강점을 살려 면접을 잘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