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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가입서류 20장→5장으로 축소…통합청약서 마련

<출처=pixabay>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보험상품인 여행자보험 가입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여러 서류를 합친 '통합청약서'를 만든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외 여행자 수가 매년 늘어 지난해 여행자보험 신규 계약은 308만건(해외 262만·국내 46만)에 이른다. 보험료 수익 액수는 1262억원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는 계약자에게 상품을 권유하는 상품설명서, 가입 때는 보험계약청약서와 보험약관 등 서류를 제공한다. 이들 서류는 20장 내외다.

여행자보험은 다른 상품과 달리 여행자가 자발적으로 가입하고, 인터넷·모바일 가입이 많다. 지난해 인터넷·모바일 가입률이 41.7%였다. 금감원은 "여행자보험의 이런 특징상 상품설명서와 보험계약청약서를 합친 통합청약서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보험계약청약서와 상품설명서 내용을 통합청약서로 일원화한다. 상품설명서 중에서 여행자보험과 관련이 적은 일부 내용은 통합청약서에서 빼고, 보험료와 보장내용 등 실질적 내용을 추가해서 담기로 했다.

통합청약서를 마련하면 자필서명 등 절차가 지금보다 줄어들고, 필요한 정보만 제공해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올해 4분기에 통합청약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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