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하고 싶은 기업 조건, 연령 낮을수록 '복지' Vs 연령 높을수록 '연봉'

<제공=잡코리아>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할 때 '복지제도'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잡코리아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취업준비생 및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 전체 응답자 2명중 1명에 달하는 53.4%(응답률)가 '복지제도'를 꼽았다.

이런 답변은 20대 응답자 중 54.5%, 30대 52.6%, 40대 이상 47.8% 등으로 집계됐다.

복지에 이어 직장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연봉수준'으로 전체 응답자 중 36.2%에 달했다. '연봉수준'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20대 응답자 중 35.2%, 30대 중에는 37.2%, 40대이상 응답자 중에는 41.3%로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이 외에 직장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근무조건/근무환경(26.8%)', '직무특징(17.1%)' 순으로 조사됐다.

일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은 취준생과 직장인도 다소 달랐다.

취준생 중에는 직장 선택 시 '복리후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5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봉수준(35.8%), 근무조건/근무환경(27.3%), 직무특징(16.4%), 정시퇴근(16.1%),  기업의 성장가능성(12.6%)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중에도 '복리후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54.8%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구직자(52.5%)보다 소폭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직장인들은 연봉수준(37.0%), 근무조건/근무환경(26.0%), 직무특징(18.3%) 순으로 중요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이외에 20대는 상대적으로 '근무조건/근무환경'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29.7%로 30대(25.0%)나 40대이상(10.9%)보다높았고, 30대는 '직무특징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21.2%로 20대(15.3%)나 40대이상(17.4%)보다 높았다. 40대는 '고용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21.7%로 30대(9.6%)와 20대(7.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삶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취업할 기업을 선택할 때부터 복지제도나 근무환경 등을 중요하게 판단하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희망하는 월 급여수준은 연령대와 비례하여 높았다. 20대 중에는 '월 200만~300만원'을 희망한다는 응답자가 64.6%로 과반수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나, 30대 중에는 '월 200만~300만원'(51.3%) 다음으로 '월 300만~400만원(28.2%)'을 희망하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40대 직장인 중에는 '월 300만~400만원(28.3%)', '월400만~500만원(28.3%)'을 희망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