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손 잡은 두 경제수장 "경제 불확실성 커져…협력 다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9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이 총재와 만나 "정부가 적극적으로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칠 것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통화·금융정책과도 잘 조화를 이뤄야한다"며 "정책공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가계부채 증가세와 미국의 금리인상 추이, 글로벌 변동성 확대, 미·중 무역마찰 처럼 대내외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면서 "전반적 경제상황 인식과 대외리스크 요인에 대한 이 총재의 의견을 듣고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내년에도 거시경제의 흐름과 운영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엄중한 리스크 요인이 상존한다"면서 "기재부와 한은이 정책운영에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할 때마다 부총리와 회동을 갖고 경제회생과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각 정책당국과 통화당국의 수장인 두사람은 경제활력 제고와 내년 경제정책방향 등과 관련 재정·통화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오찬 회동에는 최근 부임한 이호승 기재부 1차관과 윤면식 부총재가 동석한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찬 회동 후 언론브리핑을 통해 회동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