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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이나쇼크'에 긴급 거금회의…"국내 안정적인 모습"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차이나 쇼크'로 큰 폭으로 떨어져 오전 8시 30분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 했다고 4일 밝혔다.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는 윤면식 한은 부총재,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글로벌 증시불안 원인을 점검하고 향후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지난 3일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증시 하락은 최근 중국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주요 기술주 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하며 애플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시장에서는 '차이나 쇼크'로 받아들여졌다.

기재부는 "최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도 증시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글로벌 증시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최근 국내 금융시장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양호한 대외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외국인 자금도 유입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위험요인이 국내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시장불안 등 이상징후 발생하면 시나리오별 대응책에 따라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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