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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9년만에 총파업

KB국민은행 노조가 8일 19년 만에 총파업에 들어갔다. 하루짜리 경고성 파업이지만 고객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은 거점지점 등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노초 측은 9000명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1057개 지점을 둔 국내 최대 은행이 파업에 돌입한 만큼 고객 혼란이 예상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노년층이 영업점을 방문했을 때 정상적으로 업무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고, 직원 수가 적은 만큼 대기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불편이 있을 수 있다.

국민은행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411개의 거점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또 영업점의 혼잡과 대기 시간 증가를 막기 위해 은행 본부 직원도 현장에 투입했다. 스마트상담부의 인력을 확충해 고객의 비대면 거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파업 이후 사측이 성과급 300% 지급, 호봉상한제(페이밴드) 폐지 등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달 30일~다음달 1일 2차 총파업, 3차(2월26∼28일), 4차(3월21∼22일), 5차(3월27∼29일) 총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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