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과 재산 조사 없이 만 6세 미만인 아동에게 25일부터 아동수당 10만원이 지급된다. 보편적 복지의 첫 사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232만7000여명(만 6세 미만 전체 아동 중 98.3%)이 아동수당을 신청했고, 이 중 신청서 기재 오류 등으로 추가 확인이 필요한 1만8000여명을 제외한 230만 8000여명에게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1만8000여명은 신청한 계좌번호와 계좌주의 성명이 다른 경우와, 주민번호가 다른 경우,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등 오류가 있는 경우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확인절차 진행 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보편지급으로 이달에 처음 아동수당을 받는 아동은 경우에 따라 1~3월분도 소급해 함께 지급받게 된다. 이날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230만8000여명 중 이미 기존 소득조사 등을 거쳐 지급이 결정됐던 아동은 205만8000여명(전체 지급인원 중 89.2%)이며 보편지급 전환에 따라 소득과 재산 조사 없이 지급이 결정된 아동은 25만명(전체 지급인원 중 10.8%)이다. 보편지급에 따라 새로 지급받는 25만 명 중 공무원이 직권신청한 아동은 11만 8000여명, 지난해 신청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처음 신청
[출처=뉴스1]국민 10명 중 9명이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파손하거나 견인하고 사고현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소방활동 방해 불법주정차 차량 강제처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9세이상 성인 503명에게 '소방활동 방해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실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60.1%, 찬성하는 편 29.6%) 응답이 89.7%에 달했다. 반대(매우 반대 1.5%, 반대하는 편 4.9%) 응답은 6.4%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3.9%. 세부적으로 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경기·인천, 40대 이하, 보수층(95.1%)과 진보층(93%), 중도층(90.6%) 등 모든 이념성향에서 찬성이 90%를 상회했다. 연령별로 20대의 찬성률이 94.8%, 30대가 93.6%였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서울, 대전·세종·충청 지역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출처=뉴스1]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 5000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 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해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디자인하우스(Design House, 설계 서비스 기업)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와 국내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 시스템 반도체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 공모 신청을 이달 25일부터 5월24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 형성을 위해 마련한 정부 포상이다. 포상 분야는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에게 상을 주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부문과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기관에 시상하는 '기술대상' 부문으로 나뉜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자에는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장관표창이, 기술대상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신청 대상 분야는 자동차, 항공, 반도체, 바이오, 의약, 정보기술(IT), 기계, 소재,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 에너지 등 모든 기술영역이며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기간에 개최하며, 선정된 기술은 대한민국 대표기술로 홍보·전시할 예정이다.
[출처=뉴스1]롯데그룹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2019 롯데 HR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부터 진행한 롯데 HR 포럼은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로, 주요 인사 관련 이슈를 논의한다. 이날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내외 롯데 HR 담당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HR 포럼은 'Innovation with aspiration'을 주제로, 비즈니스의 지속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의 열망을 불러일으키고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략적 인사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대 학장인 패트릭 라이트(Patrick M. Wright) 교수가 '전략, 기업문화, 인적역량을 통합하기 위한 HR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국인사조직학회장인 동국대학교 이영면 교수가 '지속 가능 혁신을 위한 HR 아젠다'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롯데는 또 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Value Champion Award)도 열었다. 대상
국방부 전경[출처=뉴스1]순직군인 유족이 관계기관의 순직 결정 지연으로 기한이 지나 유족연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사라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순직 군인 유족연금 청구시효 기산일을 사망일에서 순직 결정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군인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공사상심사위원회의 사망 재심사를 통해 순직을 인정받았음에도 급여의 청구 시효 경과로 인해 관련 급여를 받지 못하는 유족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함이다. 이 개정법은 지난해 11월13일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대표로 발의한 법안으로 지난 4월5일 제367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그동안 유족연금은 급여 청구권의 시효를 '급여의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기산함에 따라 순직자의 사망일로부터 5년 이내에 청구해야 했다. 때문에 순직 결정이 지연돼 추후 순직을 인정받고도 청구 시효 경과로 관련 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순직으로 결정됐음에도 급여 청구권이 시효 경과로 소멸한 유족의 권리를 구제하고, 유사 사례를 방지해 순직자에 대한 국가의 예우와 책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
[출처=뉴스1]상용직 근로자는 늘고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감소하면서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임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임금근로자 10명 중 6명이 월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단순노무 종사자나 서비스·판매 종사자 절반 이상은 여전히 월 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임금근로자 비중은 62.7%로 전년 동기(58.3%) 대비 4.4%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2013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동기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임금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뒤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하반기 임금수준별 근로자 비중을 보면 월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29.7%로 가장 많았고, 월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27.1%로 뒤를 이었다. 월 100만원 미만, 월 300만원~400만원 미만, 월 400만원 이상 근로자 비중은 각각 10.2%, 16.3%, 16
[제공=에어서울]에어서울은 여행 탐험대원 '민트원정대 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민트 원정대'는 여행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22일부터 5월16일까지 에어서울의 '어떤' 노선을 '왜' 가고 싶은지와 본인의 강점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를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 등 본인의 SNS에 업로드한 뒤 에어서울 '민트 원정대' 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에어서울은 노선별로 각 1명씩 총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17명은 에어서울 항공권(왕복 1매)을 지원받아 5월27일부터 10월31일까지 기간 안에 각자 선택한 여행지에서 자유롭게 탐험을 펼친다. 탐험한 과정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방식으로 여행 브이로그(VLOG)를 제작하면 된다. 브이로그 최종 심사 후 1등에게는 에어서울 전 노선 1년 무제한 탑승권, 2등에게는 동남아 노선 1년 무제한 탑승권, 3등에게는 일본 노선 1년 무제한 탑승권을 증정한다. 최종 발표는 11월 18일이다.
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기본교육 현장[제공=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정보통신망법 적용 사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사업자 교육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수준을제고하는 '기본과정'과 스타트업, 법률위반 사업자 등 개인정보보호 취약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용자 교육은 청소년과 사회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행사와 피해구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실생활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방에 소재하거나 일정상 참석이 어려운 사업자와 이용자들은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올해 전면 개편된 온라인 교육은 사업자 대상으로 수준별·직급별로 특화된 기본·실무·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이용자 대상으로는 학생, 일반인, 교원 과정 5종을 제공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수준별·직급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올해 교육은 전 국민의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지원시스템'의 사용설명서와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초등?중학교에 입학한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 또는 이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에서 자퇴하거나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 등을 의미한다. 청소년활동진흥원은 공공도서관?요양원?혈액원 등 각 기관이나 단체의 청소년 대상 자원봉사활동의 모집과 지원을 돕기 위해 e청소년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지원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는 체험활동과 입시준비 등을 위해 하는 것으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필요하다. 하지만 봉사활동 지원을 받는 상당수 기관?단체는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주로 모집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모집 노력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권익위는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접수 시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 모집하도록 하고, 봉사활동 모집기관에서 모집 등록 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
LH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9년도 무지개 돌봄사원 2000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가사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이다. LH는 노인 고독사를 포함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사대행 채용을 2배 늘렸다. 직무별 채용 규모를 보면 △주택관리 1000명 △가사대행 600명 △입주민 자녀 방과 후 선생님 360명 △독거 어르신 케어 매니저 40명으로 이뤄진다. 근무 기간은 최대 6개월로 급여는 월 87만원 수준이다. 신청은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이틀간진행한다. 인원 미달이 발생하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가로 모집한다. 지원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시니어클럽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는 내달 24일 공개한다. 한동호 LH 주거복지지원처 부장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경제적 도움과 사회생활을 통한 성취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일자리창출에 앞장서는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기술을 기반으로 '5나노(nm)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EUV를 처음 적용한 7나노 공정에 이어 다음 세대인 5나노까지 빠르게 진격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이달 안에는 7나노 제품을 출하하고, 올해 안에 양산을 목표로 6나노 제품 설계를 완료하는 등 초미세 공정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정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파운드리 기술 리더십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측은 "첨단 공정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발전과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는 최신 파운드리 생산시설인 화성캠퍼스 S3 라인에서 EUV 기반 최첨단 공정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건설 중인 화성캠퍼스 EUV 전용 라인을 2020년부터 본격 가동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5나노 공정'은 셀 설계 최적화를 통해 기존 7나노 공정 대비 로직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