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 "美 반도체 공장 건축, 파운드리 진출"… 인텔, 위기 타개책 마련 최근 경쟁사의 강력한 추격에 쫓긴 인텔이 새로운 공장 건축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진출로 돌파구를 모색한다고. 팻 겔싱어 인텔 신임 CEO는 23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텔 IDM 2.0' 비전을 발표. 겔싱어 CEO는 대부분(80%)의 파운드리 제조 시설이 아시아에 집중된 상황에서 인텔은 미국과 유럽 중심의 제조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미국과 유럽의 공장에서 전 세계 고객을 위한 파운드리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함. 이어 오는 2025년까지 파운드리는 1000억 달러(한화 약 11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수용력을 확보하고 최첨단 패키징과 공정 기술을 제공해 세계적인 수준의 IP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겔싱어 CEO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 주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 2곳을 신설할 계획. 해당 공장에는 200억 달러(한화 약 22조 6000억 원)를 투자하며, 공장 신설로 3000명 이상의 고임금 고용, 1만 5000명의 장기 고용 창출이 이뤄질
【 청년일보 】 ◆ 문대통령 부부, AZ 백신 접종...'6월 G7 정상회의 참석' 혈전 생성 논란이 일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해 23일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첫 접종이 시작된다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문 대통령은 만 68세, 김 여사는 만 66세라고. 질병관리청은 공무 출장 등 필수목적 출국 시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뤄졌다고. ◆ 오세훈, 박영선과 양자대결...안철수 사퇴 "야권 승리 공조" 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선출되면서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들썩이고 있다고. 제1야당의 조직력이 뒷받침해주는 데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서울시정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선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고. 오·안 후보 측은 23일 서울 거주자 3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공동 발표. 오
【 청년일보 】 ◆ 건설사-IT업체 "잇단 협업"…‘스마트홈 기술’ 강화 추진 건설업계가 최근 정보통신(IT) 업계와 손잡고 ‘스마트홈 기술’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입주자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실내 환경이나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등 편리한 주거 환경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 특히 주요 건설사들은 스마트홈 기술에서 우위를 점해 향후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려는 분위기여서 이 같은 협업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 1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주요 건설사들은 IT기업과 손잡고 스마트홈 기술 강화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고. 스마트홈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TV나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전기, 수도, 냉난방 등 에너지 소비장치를 제어하는 것은 물론 도어록이나 감시카메라 등 보안과 관련된 분야까지 제어나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함. 이 같은 스마트홈은 AI나 IoT 등 IT 기술을 접목해 시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IT 기업과의 협업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고. [본문참조
【 청년일보 】 KT&G 상상마당 춘천은 3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유명 아티스트들의 앨범 자켓을 포함한 작품들을 관람하고, 음악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명 가수 앨범 자켓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해당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곡한 자신만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작품 옆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작품 세계를 좀더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신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총 5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인기밴드 잔나비의 2집 앨범자켓을 디자인한 ‘콰야’, 유승우와 청하 등의 앨범자켓을 담당했던 그래픽 디자이너 ‘로지킴’, BTS 랩퍼 RM의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을 담당했던 일러스터 ‘윤재안’이 대표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최근 독립출판계에서 주목받는 작가 ‘서효인’과 ‘카세트노벨’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춘천에 거주하는 디자이너 4명을 선정, 그들의 작품을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하는 기회도 선사한다. 지효석 KT&G
【 청년일보 】 ◆ '일반 청약 흥행 돌풍' SK바사 상장 임박…따상 촉각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 상장이 임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코스피에 상장된다고. 이에 투자자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따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따상은 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증시 개장과 함께 코스피에서 거래를 시작한다고.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시초가가 정해진다고. 따라서 공모가가 6만5000원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초가는 5만8500원∼13만원 사이에서 결정. 만약 시초가가 13만원으로 정해지고 상한가로 직행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일에 최고 16만9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이렇게 '따상'에 성공하면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조9천억여원에서 단숨에 12조9천억여원으로 불어난다고. 앞서 지난해 증시 입성 후 '따상'을 기록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상장일부터 3거래일 연속,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고. ◆ "신
【 청년일보 】 ◆ 文대통령 "부동산적폐 청산 강력추진...정쟁 도구로 삼지 말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는 단호한 의지와 결기로 부동산 적폐 청산 및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남은 임기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힘.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건을 접하면서 국민은 사건 자체의 대응 차원을 넘어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여러 분야의 적폐 청산을 이뤘으나 부동산 적폐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저 시장 안정에 몰두했을 뿐이라며 이런 반성 위에서 (부동산 적폐 청산이) 우리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정신을 구현하는 일이자 가장 중요한 민생문제라는 인식을 가져달라고 당부. 문 대통령은 특히 정치권도 이 사안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기를 바란다며 정부가 일차적으로 책임질 문제지만, 우리 정치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라고 말했다고. 그러면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초당적 과제라며 입법으로 분명한 성과를 내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응답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
【 청년일보 】 ◆ "공직자 부동산 투기, 원천차단" 강조...문대통령 "용납할 수 없는 일" 문재인 대통령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 문제에 국민적 공분이 가라않지 않고 있다며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근절 대책을 강조했다고.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철저한 진상 조사 등을 지시한 문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오찬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 문제로 국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고 밝힘. 대통령은 김태년 원내대표가 참석한 오찬에서 개발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이나 공직자가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바닥으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 대통령의 발언은 투기 의혹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물론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면서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 "무관용 원칙 일벌백계"...광명·시흥시 공무원 14명, 토지 취득 확인 한국토지주
【 청년일보 】 ◆ [단독]'상습 성추행' 의사에 직무정지(?)...서울아산병원 노조 "솜방망이 처벌" 반발 국내 굴지의 대형 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간호사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희롱 및 성추행 한 의사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홍역을 앓고 있다고. 특히 성추행 의혹 사건이 병원 내부망(VOE, 직원의 소리)을 통해 드러나면서 병원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의사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취했으나, 서울아산병원 노동조합 등 직원들은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 전형적인 "제식구 감싸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3일 의료업계 등에 따르면, 자신을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라고 소개한 B씨는최근 병원 직원 내부 게시판에 약 2년 전인 지난 2019년 6월 경 함께 일하는 부서의 B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고. B씨는 게시판에 부서의 전체 회식이 있던 날 1차 이후 2차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B 교수의 손에 붙잡혀 교수님 옆 창가 자리에 앉게 됐고, 이후 성추행이 시작됐다고 사연을 털어놨다고. 이어 허벅지 위에 손을 올려놓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쓰다듬거나, 팔로 허리를 감은 후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고 쓰다듬는 등의 성추행이 있었
【 청년일보】 ◆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가속"… SK, 5년간 18.5조 투자 SK가 향후 5년간 약 18조 원을 투자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SK는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실행에 착수. SK는 국내 수소 사업 인프라 투자,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에서 글로벌 1위 수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라고. SK의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전략은 크게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로 2023년까지 인천시의 '바이오·부생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부생수소 기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액화 수소 3만t을 공급하고, 2단계로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청정수소 25만t을 보령LNG터미널 인근 지역에서 추가로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1위의 친환경 수소 기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1단계로 생산하는 액화수소 3만t은 수소 승용차 넥쏘 7만 5000대가 동시에 지구 한 바퀴(약 4만 6520㎞)를 도는 데 필요한 양으로, 나무 12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
◆ 테슬라發 비트코인 다시 '꿈틀'...잇따른 투기·거품 경고음은 지속 비트코인 가격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구매 소식으로 다시 급등했다고. 그러나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에 따른 투기 조장과 가격 거품 등의 우려가 여전하고, 새로운 가치 수단으로 부적절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향후 행보에 이목을 집중되고 있다고. 10일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9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4만8천달러를 돌파하면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 이같은 가격 급등은 테슬라가 8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공시하고 가까운 미래에 제품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용인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이라고. 테슬라는 또 가까운 미래에 우리 제품을 위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용인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트코인으로 자사 제품을 거래할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고. 실제 테슬라와 기업이 비트코인을 자사 재무회계 수단으로 채택하자 다른 대기업들도 테슬라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캐나다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RBC캐피털
【 청년일보 】 ◆ 車 반도체 '수급난' 전세계 확산…국내 완성차 업계도 ‘비상’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연초부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로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급기야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산 조치에 들어가는 등 곤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지난해 극심한 업황 침체를 겪었었던 자동차 업체들은 하반기 들어 판매 실적이 회복하면서 다소 숨통을 트는 듯 보였지만 반도체 수급 문제가 제기되면서 찬바람을 맞고 있다고.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을 선언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반도체 수급 부족이란 변수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함.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 차질로 잇따라 일시적인 생산 중단 조치에 들어가고 있다고.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포드, 스바루, 도요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회사들은 이미 감산을 결정했다고 함. 한국GM의 본사인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도 전 세계 조립공장 4곳에 대해 감산에 들어갔다고
【 청년일보 】 ◆ "반도체 공급 부족에"…'PS5·XSX' 등 콘솔게임기 '품귀현상' 지속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야심 차게 내놓은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Xbox 시리즈 X(XSX)'가 출시 두 달이 넘은 지금까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번 현상에는 콘솔 게임기 제조에 필요한 반도체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리사 수 AMD 대표는 최근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부족이 2021년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새로운 생산 시설이 가동되기 전까지 이러한 문제는 계속될 것이다. 이는 저가형 PC와 신형 콘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 PS5와 XSX 모두 AMD의 CPU와 GPU를 탑재. CPU는 라이젠 젠2 기반, GPU는 라데온 RDNA2 기반 커스텀 아키텍처다. 게임 구동에 필수 장치인 CPU와 GPU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제품 출시도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 [본문 참조] ◆ 코로나19發 경영여건 악화에도…지난해 국내 건설사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