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 시장 조사 업체 IDC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사상 최악의 감소세를 기록했고,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고 30일 밝혔다. IDC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7년에 이어 지난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판매량은 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휴대폰 판매량은 2년 연속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0.8%로 선두를 차지했지만 중국 성장세에 밀려 판매량은 2017년보다 8% 줄어든 2억9230만대에 머물렀다. IDC측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엉망"이라면서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베트남 등 몇 안되는 일부 고성장 시장 외에 2018년엔 긍정적인 활동이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휴대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너무 높은 프리미엄 기기의 가격과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에 시장이 타격받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스마트폰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매출이 10%감소한 것도 시장 부진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 추세가 이어져 올해 역시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보았다. 2018년 4분기(10~12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삼성전자가 전년 동
[출처=뉴스1]한국감정원은 '1월(12월10일~1월14일)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가격은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월간 기준으로 2014년 7월 이후 첫 하락이다. 서울 25개 가운데 광진구(0.03%)를 제외한 24개구가 하락했다. 강남구(-0.85%), 송파구(-0.47%) 등 강남3구 하락폭이 컸다. 강남지역 2013년 8월 이후 11개구가 모두 하락한 것은 처음이다. 경기 역시2016년 3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0.13% 하락 했다. 인천은 마이너스(-) 0.04%를 기록했다. 지방은 대전(0.25%)과 광주(0.18%)가 개발호재와 정비사업 진행으로 상승했으나 대다수 지역이 수요 감소와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 폭이 전월(-0.08%)보다 확대된 마이너스(-) 0.15%로 나타났다. 전세값은 주택 매매가격보다 낙폭이 더 컸다. 서울은 0.32% 하락했고 수도권도 0.28% 떨어졌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16%, 0.28%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수요보다 공급이 증가했다"며 "경기와 인천은 지난해부터 누적된 입주물량 영향으로 모두
전북 군산시는 불법 광고물 없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형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 31일 군산시에 따르면 도로변이나 상가 벽면 등에 부착된 불법 벽보나 현수막, 불법으로 살포되는 명함형 또는 소형전단 등을 수거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불법 광고물의 종류 및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 기준은 현수막 4㎡이상 5장(미만은 8장) 군산사랑상품권 5000원권 1매, 벽보는 30㎝×40㎝ 이상은 40장(미만은 60장)에 군산사랑상품권 5000원권 1매다. 또 전단은 21㎝×18㎝ 이상 100장(미만은 400장)에 군산사랑상품권 5000원권 1매를 지급하며, 1인당 1일 최대 5000원권 2장, 월 40장까지다. 시 관계자는 “수거보상제는 불법 광고물 정비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자율정비 방안으로 지속적인 수거보상제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불법 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군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청년일보=권민혁 기자] 서울시는 올해 846개 정보화 사업에 모두 2306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8.7% 증가한 규모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및 스마트서울 CCTV 관제시스템 설치 △열린데이터광장 및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 △블록체인 기술 5개 행정분야 적용 확대 등에 투입된다.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2928개의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서울 마포구 상암 디엠씨(DMC)에 세계 최초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베드(시험공간)’를 구축한다. 또 올해 정보화 사업에 작년에 보다 예산 8.7%를 올린 2306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6월 상암DMC에 ‘5세대 이동통신(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일반도로에서 차량통신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테스트베드에는 모든 자율주행 운행상황을 실시간 관제하고 평가할 수 있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 플랫폼’, 5G, 고정밀지도, 차량 정비·주차 공간, 전기차 충전소 등 자율주행
<제공=한국감정원>전국오피스텔매매시장의관망세가계속되는가운데수도권은상승하고지방은하락했다. 2일한국감정원이발표한'2018년4분기전국오피스텔가격동향'조사결과에따르면매매가격은보합을기록했다. 권역별로수도권은0.09%상승했고지방은0.41%하락했다.시도별로서울(0.23%),인천(0.07%),광주(0.73%)등은올랐고반면울산(-1.79%),세종(-0.67%),부산(-0.51%)등은내렸다. 감정원관계자는"오피스텔매매가격은정부대책과경기부진,기준금리인상등으로시장관망세가짙었다"며"수도권은상승,지방은하락했다"고설명했다. 오피스텔전세시장은0.03%하락하는등신규입주물량증가에따른매물과다로내림세를보였다.월세시장역시입주물량증가로매물적체현상이계속되면서0.21%하락했다. 한편지난해11월기준오피스텔의전·월세전환율은5.31%를기록했다.수익률(12월기준)은5.46%였다.광주의수익률이8.57%로가장높았고세종이
경복궁과종묘가성탄절과새해첫날인1월1일정기휴무없이전면개방된다. 문화재청(청장정재숙)은25일성탄절과새해첫날인1월1일에당초화요일이정기휴무일인경복궁과종묘에대해휴무일적용없이전면개방한다고20일밝혔다. 창덕궁,창경궁,덕수궁,조선왕릉,현충사(충남아산),칠백의총(충남금산),만인의총(전북남원),세종대왕릉(경기여주)은원래월요일이정기휴무일이어서성탄절과신정에휴무없이개방한다. 성탄절과신정의궁·능·유적지개방은가족,친구,연인과함께새해소망을기원해보는뜻깊은시간을가졌으면하는바람에서마련됐다.
미국과중국의통상갈등,보호무역주의확산등통상여건변화에도불구하고올해중국,베트남과의교역은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19일산업통상자원부가발표한한·중,한·베FTA발효4년차주요성과에따르면올해11월기준중국과의교역액은2473억달러로전년동기대비13.7%증가하며대(對)세계교역증가율9.2%를크게상회했다.베트남과의교역액은626억달러로1년전에비해7.0%뛰었다. 중국은전통적인우리나라의제1위수출·수입대상국으로2015년12월20일자유무역협정(FTA)발효이후에도그지위를유지하고있다. 올해대중국수출액은1503억달러로중국정부의IT지원및첨단제조업육성정책등에기인해반도체및석유제품,컴퓨터등의수출이늘며1년전보다17.2%증가했다.수입액은970억달러로반도체,컴퓨터등의수입증가에따라전년동기대비8.6%늘었다. 베트남은2015년이후우리나라의제4위교역국(수출3위,수입7위)으로자리잡았다. 올해대베트남수출액은445억달러로1년전에비해1.9%증가하는데그쳤으나,이는지난해수출증가율이대폭증가(48.4%)한기저효과때문이다.수입액은181억달러로국내기업현지공장생산제품과부품의역수입으로인해평판디스플레이,산업용전기기기수입이큰폭으로증가해1년전보다22%증가했다. FTA는우리나라와중국,베트남간교역의중요한플랫폼으로
<출처=뉴스1>행정안전부는전국17개시‧도의2019년도지방공무원공개경쟁신규임용필기시험이9급은6월15일,7급은10월12일에치러진다고6일밝혔다. 지난해까지는16개시‧도와서울시의지방공무원공개경쟁신규임용필기시험일정이달랐으나,2019년부터는서울시를포함한17개시‧도가같은날시험을실시한다. 지방공무원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의시‧도별선발예정인원,응시자격,응시원서접수기간,합격자발표일등구체적인사항은내년2월까지각시‧도홈페이지을통해공고할예정이다. 행정안전부관계자는"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의시험일정은응시원서접수시작일의90일전까지공고하도록되어있으나수험생들의편의를위해예정보다일찍시험일정을안내하는것"이라고말했다.
5일오전서울삼성동코엑스에서열린2018글로벌무역인력채용박람회에서구직자들이상담을받기위해대기하고있다.[출처=뉴스1]한국무역협회는'제55회무역의날'을맞아5일한국콘텐츠진흥원,강남구와함께서울삼성코엑스에서'2018글로벌무역인력채용박람회'를개최했다. 이번채용박람회에는210개기업들이328건의채용공고를내걸었고현장에직접참가하지못한123개사는박람회홈페이지를통해177건의채용공고를게재해온라인상담을진행했다.일본,아세안등외국기업52개사도참가해한국청년채용에관심을보였다. 박람회에는사전등록한구직자만1800명이상을넘었고,무협취업과정을수료한무역특화인재250여명도현장을찾았다.온라인으로이력서를제출하고기업인사담당자가1차서류검토를마친현장면접예정자도226명에달했다. 무협은이번채용박람회를알리기위해젊은층이선호하는유튜브를활용하는등홍보채널을다양화했다.참가기업채용공고도'무역인상수상','매출순위','우대외국어'등무역키워드를중심으로분류해구직자들의활용도를높였다. 무협은"유망수출기업과해외기업의참여를지속적으로늘려국내최대일자리박람회가되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이외에도'Start-up,글로벌을겨냥하라'에는다양한스타트업성공비
<제공=외교부>외교부는한-아프리카재단과함께4~5일이틀간아프리카에대한이해를높이고우리청년및기업인들의아프리카진출을지원하기위한'한-아프리카청년포럼및서울아프리카대화'를서울소공동롯데호텔에서개최한다고30일밝혔다. '서울아프리카대화(SeoulDialogueonAfrica)'는지난6월출범한한-아프리카재단이처음개최하는국제학술회의로,국내외아프리카전문가들이참석하여아프리카지역의주요정치,경제,사회이슈를논의하고,2019년도역내정세를전망할계획이다. 이회의는△아프리카에대한국내인식제고△한-아프리카전략적파트너십수립을위한정책제언△아프리카연구자간네트워킹강화를통해국내아프리카연구활성화등을위한것으로향후연례국제학술회의로발전시켜나갈예정이다. 올해회의에는알버트무찬가(AlbertM.Muchanga)아프리카연합(AU)산업통상담당집행위원이기조연설자로참석해세계최대규모(12억인구)의단일시장창설을목표로하는범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출범에따른아프리카시장과투자진출기회에대해소개할예정이다. 하루앞서4일에는한-아프리카청년포럼(Korea-AfricaYouthForum)이'기업가정신을통한혁신적파트너십'을주제로개최된다. 이포럼에서는아프리카관련창업을희망하는한국청년,국내아프
최근정부에서자영업,소상공인지원의일환으로가맹점카드수수료를인하하는대책을발표한가운데국민10명중6명이긍정적으로평가하는것으로나타났다. 29일여론조사전문기관리얼미터가tbs의뢰로가맹점카드수수료인하대책에대한평가를조사한결과에따르면'자영업과소상공인이어려운처지이므로정부가적절하게대응한잘한대책'이라는응답이57.6%로,'정부가개입할문제가아니며소비자혜택이줄어들수있으므로잘못한대책'이이라는응답(26.0%)의두배이상으로집계됐다. 모든직업과지역,연령,진보층과중도층,대부분의정당지지층에서잘한대책이라응답이대다수이거나우세했고,특히호남,민주당과정의당지지층,진보층에서잘한대책이라는평가가70%를상회했다.반면보수층과한국당지지층에서는잘못한대책이라는부정적인평가가절반이상이었다. <제공=리얼미터>직업별로사무직(잘한대책62.2%vs잘못한대책30.7%)과자영업(61.1%vs24.2%)에서잘한대책이라는긍정평가가60%대로대다수였다.노동직(56.6%vs31.3%),학생(55.8%vs31.0%),가정주부(54.7%vs21.7%),무직(51.6%vs23.6%)순으로모든직군에서가맹점카드수수료인하대책에대하여긍정적으로평가했다. 지역별로도모든지역에서잘한대책이절반이상으로조사됐다.광주·
우체국택배,용마로지스,성화기업택배등이올해택배서비스평가에서최우수등급을받았다.또국내15개택배업체중품질에문제점이없는업체는불과3곳이었으며,10개업체는경미한개선이필요한것으로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전국적인택배서비스를제공하는15개업체를대상으로실시한'2018년택배서비스평가결과'를27일발표했다. 택배서비스평가는택배업체간서비스경쟁을유도해국민들이이용하는생활밀착산업인택배산업의서비스품질향상및업체별서비스수준에대한정보제공을목적으로지난2014년부터매년실시하고있다. 평가는한국표준협회에의뢰하여실시했으며,평가대상은일반국민이주로이용하는일반택배군(개인→개인,홈·온라인쇼핑→개인)과기업간소화물이동에주로이용하는기업택배군(기업→기업)으로나누어실시됐다. <제공=국토교통부>평가결과,일반택배분야에서는'우체국택배'가A+등급,기업택배분야에서는'용마로지스'와'성화기업택배'가A등급을받아서비스수준이가장높은것으로나타났다.A등급은'서비스에대한문제점이없는매우우수한상태'다. 반면'천일택배'는일반택배와기업택배2가지분야모두에서C등급을받았고,'합동물류'는일반택배서비스에서C등급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