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C녹십자웰빙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의 임상 2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8개 제품, 치료제 14개 제품(12개 성분)이며 이 중 치료제 1개 제품(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이 허가됐다. 이번에 승인한 ‘라이넥주’는 현재 피하 또는 근육투여 방법으로 간 기능 개선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임상시험에는 점적정맥투여 방법으로 변경해 신청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이다. ‘라이넥주’는 비임상시험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세포병변(cytophatic effect)을 감소시키고 바이러스 양을 감소시키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 참고로, 러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자하거가수분해물을 투여했을 때 대조군 대비 임상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한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하여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 청년일보 】 네오이뮨텍은 지난 23~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7,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밴드는 5,400원부터 6,400원이었다. 네오이뮨텍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국내외 총 1,496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 기관 10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전체 참여수량의 82%가 확정 공모가보다 높은 8,000원 이상으로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약비율은 전체 참여수량의 25.5%에 달한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과 경쟁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면서 “접수 결과 대부분의 기관들이 확정 공모가 이상의 높은 가격을 제시해 주셨으나, 대표주관회사와 적정 가격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공모가를 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이후에도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IR 을 통해 주주가
【 청년일보 】 종근당고촌재단은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86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5명, 해외 45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을 생활비 장학생으로 선발해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지방출신 대학생 306명(1호관 22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 4호관 170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에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호관을 개관했다. 4호관은 치안에 취약한 여대생을 위해 최신 보안경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근당고촌학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올해 4호관은 여대생 100여
【 청년일보 】 현대약품은 최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경영전략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전자투표를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비로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중추신경계사업부 역시 6년 연속 두 자릿 수 비율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생산성 향상과 수익구조를 개선시켜 성장 기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자사의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혈액제제 중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GC5107’의 북미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 유효성 측면에서 ‘GC5107’을 투약해 12개월 간 ‘급성 및 중증 세균성 감염’(Acute Serious Bacterial Infections) 빈도를 측정한 결과, FDA 기준인 1보다 낮은 0.02의 수치를 나타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약물로 인한 사망이나 심각한 수준의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는 등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8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자가면역질환의 증가로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규모
【 청년일보 】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OQP)은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26일 밝혔다. OQP는 지난해 4월 캐나다 ‘OncoQuest’(OQ) 와 무형자산 양수계약을 체결하고 면역항암 치료 특허권 일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프로그램 및 지적재산권을 양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5월 사명을 두올산업에서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로 변경해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양수 계약을 위한 미지급 채권의 지급은 최초 현물 출자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으나, 반기재검토 의견 거절과 법원인가 지연 등으로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이에 회사는 단기 회사채를 발행해 미지급 채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OQ측과 합의함으로써 ATA(무형자산양수도계약)를 종결시켰으며,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결했다. OQP 관계자는 “ATA 자산이전 계약이 마침내 종결됐으며, 향후 회사채는 유상증자 인수대금으로 납입 될 예정”이라며 “OQ 측으로부터 양수한 자산의 가치는 계속된 임상진행으로 인해 ATA 계약 체결 시점보다 한 걸음 나아갔다. 진행 중인 임상 3상과 더불어 자산 이전된 파이프라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 청년일보 】 휴온스가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휴온스는 최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약학대학에서 엄기안 대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 박태준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휴온스가 독점권을 확보한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분해를 억제하는 기전의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김철영, 이철훈 교수 연구팀이 발굴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종아리 두께 및 근육 무게 개선’과 ‘근육합성(mTOR) 및 근육분해(MuRF-1)의 발현 조절’을 통한 근력 개선 기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식품원재료에 등재된 천연물로, 기능성 소재로 발전 시 독성 및 부작용 발생 가능성 또한 낮아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휴온스는 만성질환 및 노화로 인한 근위축증과 근 감소를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과 단백질 보충제와 같은 ‘식품’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 상황에 주목해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의 시장 가
【 청년일보 】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에 총 21명의 학생에게 합계 1억7,8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설립 당시,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하여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1만여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5,000여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7년간 연인원 548명에게 총 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도 16명의 학생에게 약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2,336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3%, 143.4% 증가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셀트리온그룹 편입(2009년) 이후 최대치다. 셀트리온제약은 실적 호조의 견인차로 케미컬, 바이오의약품 등 전 사업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된 글로벌 케미컬 제품의 선전이 유효했다. 셀트리온제약의 대표 품목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 6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 품목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 3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매출도 약 4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4%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7’을 포함한 6종의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은 생산과 출하량을 늘리며 약 4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요 품목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실적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준비와 관리도 철저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
【 청년일보 】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37일 만이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날 첫 접종은 그 긴 여정의 출발이다. ◆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종사자 중 만 65세 미만 대상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보건소, 요양병원 등 1,915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공장에서 위탁생산한 제품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측과 1천만명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초도물량 78만5,000명분(157만회분)이 지난 24일부터 순차적으로 풀리기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동공장에서 경기도 이천물류센터로 옮겨진 뒤 그곳에서 접종기관별 배분량에 맞게 다시 소포장돼 25∼28일 4일간 보건소 258곳과 요양병원 1,657곳 등 접종현장으로 배송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적정 유통온도가 영상 2∼8도로 일반 냉장유통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족이나 지인모임,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먼저 서울 양천구의 한 가족·직장과 관련해 지난 20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3명 가운데 가족이 7명, 직장 동료가 3명, 지인이 2명, 기타가 1명이다. 관악구 지인·직장 사례에서는 총 15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백신 접종이 오늘(26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첫 백신으로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지난 24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공장에서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옮겨졌으며, 25일 오전 5시 30분부터 전국 각지로 배송됐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긴 여정의 출발이다. ◆ 서울 오후 6시까지 112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2명↓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2
【 청년일보 】 25일 제약업게 주요 이슈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레그단비맙)의 ‘롤링 리뷰’에 착수해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가 개시됐다는 소식이다. 뉴지랩은 국내 의약품 전문 제조 기업 아리제약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오는 3월 2일자로 종목명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 변경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 ‘MCM EVA SRL’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 항암제 전문 종합 바이오 제약회사 디바이오팜과 항체 신규 타깃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을 위해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지원하며, 노보셀바이오는 멕시코 ‘TecSalud 컨소시엄’과 코로나19 치료제 ‘NOVO-NK’ 기술 수출을 위한 공동 임상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는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식약처는 승인받은 임상시험계획의 변경보고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