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닷새간 확진자 수는 1천명 안팎으로 나와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는 100명 내외를 유지했으나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천명대까지 치솟았다. 최근 1주일(12.10∼16)간 상황만 보면 일별로 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880명→1천7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860.7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3일(1천30명)의 첫 1천명대이자 최다 기록은 사흘만인 전날(1천78명) 바로 깨졌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832.6명으로, 처음으로 800명 선을 넘으면서 거리두기 3단계 범위(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에 들어왔다.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1천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총 854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대의 915명이 밤 12시 마감 결과
【 청년일보 】 검찰이 동거남의 아들을 여행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40대 여성 살인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동거녀를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살인)를 받는 A(60·구속)씨가 긴급체포 일주일 만에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명령을 위반하고 이탈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외국인 A씨(31)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의료진에게 욕설을 퍼붓고 차단시설을 부수려고 하다가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광주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언쟁하다 폭행으로까지 번지는 사건이 잇따랐고, 중학생 제자에게 "멍청하다"며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발언을 할 경우 아동학대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으며, 곗돈 6억여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사기)로 계주 A(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을 따낼 수 있게 특정 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백만 원의 뇌물을 챙겨 재판에 넘겨진 여성가족부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5성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6일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넥슨이 한국 게임 업체로는 처음으로 기업가치 30조원을 넘어섰으며,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이 오는 29일 상장 폐지된다. 최근 에어비앤비, 도어대시 등 새내기주들이 개인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를 끈 가운데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가 개인들의 투자 열기에 우려를 표시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도 S&P DJI 등 다른 주가 지수 산출업체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제재를 받는 중국기업 10곳을 주요 지수에서 빼기로 했고, 중국 기업들이 올해 국내외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올해 홍콩 증시에서 140개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500억 달러(약 7조 46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고, BNK금융지주[138930] 주가가 외국인 대량 매도로 부진을 이어가자 최대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우리사주조합이 이례적으로 지주 경영진을 성토하고 나섰다. 미래에셋대우[006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6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울릉도.독도,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남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울릉도.독도, 제주도(제주도산지)에 대설주의보를,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의성),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한파경보를, 인천(강화), 서울, 경상북도(청송, 영주, 안동, 예천, 군위), 충청북도(증평, 진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천안),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김포, 과천),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 건조경보를, 부산, 대
【 청년일보 】 곗돈 6억여원을 챙겨 달아난 50대가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계주 A(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6년부터 3년간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곗돈 6억여원을 받고 원금 등도 돌려주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속은 피해자가 1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들은 지난 5월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8월 A씨를 지명수배했고, 이틀 전 강원도 평창에서 검거했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개한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중견기업 채용 규모는 전년보다 17.1% 늘어난 21만1천 명으로, 만 15∼34세 청년 채용이 전체 6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기술생산직(41.6%)이 가장 많았고, 사무관리직(24.6%), 영업직(11.3%) 등이 뒤따랐으며,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전년 대비 56만원 증가한 3천338만원으로 조사됐다. 박사학위 소지자 초임은 3천997만원, 석사학위 소지자는 3천728만원이었다. 고졸은 2천713만원, 전문대졸 초임은 2천965만원으로 집계됐다. 중견기업들의 투자실적은 28조6천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수요부진, 불확실한 경기 전망 등으로 총투자금액이 감소한 것이나, 전체 투자 중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전년도 24.9%에서 지난해 27.3%로 증가했다. 수출 실적이 있는 중견기업의 비율은 40.4%로 전년 대비 4.2% 포인트 늘었다. 수출 대상국은 중국(53.0%)이 가장 많았고, 미국(42.0%)과 일본(32.2%), 베트남(23.8%) 등의 순이었다. 중견기업들은 수출 애로 사항으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하고, 이 AI를 금융·교육·의료·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3천 종 이상의 데이터를 모아 기업에 공급할 계획으로, 금융·환경·문화·교통 등 10개 분야의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데이터 플랫폼은 스타트업과 벤처 등 소규모 기업이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창구다. 과기정통부는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무료로 내려받거나 유료로 구매한 건수는 5만7천793건으로, 지난해 말 2천942건보다 약 19.6배 증가했다"며 "활용 가치 높은 데이터에 대한 시장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에 2천4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데이터 댐에 모인 데이터를 구매·가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가 아닌 기업의 참여가 지난해 33.1%에서 올해 64.8%로 늘었고, 데이터 공급 기업은 올해 765개로 지난해
【 청년일보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통계청의 '11월 고용동향' 발표 후 페이스북에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고용 영향이 12월과 내년 1월에 나타날 가능성이 커 우려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11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7만3천명 감소해 10월(-42만1천명)에 비해 감소 폭이 줄었다. 다만 계절조정 취업자는 10월보다 16만7천명 늘었다"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고용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으나, 지난달보다는 고용상황이 다소 나아진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8월 코로나19 2차 확산에 따른 9월, 10월 고용 영향에서 11월 다시 나아지는 흐름을 보인 양상"이라면서도 11월 3차 확산에 따른 고용 영향이 나타날 것을 우려했다. 홍 부총리는 "당장 3차 확산에 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경제 측면에서 피해의 최소화와 극복, 경기와 고용의 빠른 회복에 전력투구하겠다"며 재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의 조속한 마련·실행, 17일 발표할 '2021년 경제정책방향'의 차질 없는 준비·대응을 강조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6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울릉도.독도,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남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울릉도.독도,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전라북도(군산, 부안, 고창)에 대설주의보를,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의성),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강화), 서울, 경상북도(청송, 영주, 안동, 예천, 군위), 충청북도(증평, 진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천안),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김포, 과천),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주의보를, 울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삼척평지, 동
【 청년일보 】 1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하며 또다시 1천명 선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1천54명, 해외유입 24명 등 1천78명 늘어 누적 4만5천4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80명)보다 198명 늘어나면서 지난 13일(1천30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48명)보다 206명 늘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천명대까지 치솟았다.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880명→1천78명을 기록해 최근 들어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9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860.7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832.6명에
【 청년일보 】 1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9.1원으로,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가 전날보다 4.4원 내린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의회 양당이 올해 말까지 추가 경제 부양책에 합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짙어져 금융시장에 영향을 줬다. 미 의회의 초당파 의원들이 신규 부양책을 쟁점이 큰 법안과 그렇지 않은 사안 두 가지로 나눈 법안을 제안했다.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변인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펠로시 의장이 통화에서 "최종 합의를 이번 주 서둘러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관련 위원회가 가능한 한 빨리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런 기대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해 원화를 강세로 유도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밤사이 뉴욕증시가 5거래일 만에 상승한 영향으로 지난주 후반부터 나타난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 흐름도 진정될 것"이라며 "다만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감소한 점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0.8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
【 청년일보 】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무작정 3단계 조치를 단행하기보다는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감안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려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마지막 수단인 3단계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에선 그간의 재난지원금 지급 경험을 토대로 현 상황에 맞는 지원대책을 미리 검토해달라"며 "준비된 지원이 빠른 회복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지금은 병상 확보가 방역의 최우선 과제"라며 "비상 상황이 계속되는 수도권 지자체는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하루 이상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체 병상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공병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전국 종합병원 여러 곳이 거점 전담병원 지정을 요청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힘든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김아림 선수의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을 축하하면서 김 선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