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3~18도)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중부지방은 15~20도 내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부터 전라권과 경남권에도 비가 내리겠다. 2~3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에 20∼60㎜(많은 곳 지리산 부근, 남해안 8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남부중산간 100㎜ 이상, 산지 120㎜ 이상)로 예보됐다. 3일에는 이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밤부터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70㎞/
【 청년일보 】 서울에도 드디어 벚꽃이 폈다. 1일 기상청은 서울에 벚꽃이 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종로구 송월동의 서울기상관측소 앞에 있는 왕벚나무(관측목)를 기준으로 한다. 기상청은 이 나무 중 하나에 3송이 이상의 꽃이 피면 서울에 벅꽃이 폈다고 발표한다. 서울기상관측소의 왕벚나무는 수령이 60년 이상 된 아름드리 나무로, 2014년 측정 시에는 높이가 8m, 사람 가슴 높이에서 측정하는 흉고지름은 58㎝였다. 이 나무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올해의 서울 벚꽃 개화일은 지난해(3월 25일)보다 일주일 늦었지만, 역대 5번째로 이른 날짜이다. 특히, 평년인 4월 8일보다 일주일 앞서 개화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윤중로 벚나무는 지난달 31일 이미 개화했다. 윤중로 벚꽃 군락지의 개화는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의 벚나무를 기준으로 삼아 관측된다. 윤중로 벚나무의 개화는 지난해보다 닷새 늦었지만, 평년보다는 엿새 빨랐다. 벚꽃이 개화하면 일반적으로 곧 만발한다. 나무의 80% 이상에 꽃이 피면 만발로 간주되는데, 서울의 평년 벚나무 만발일은 4월 10일로, 개화일과는 이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서울의 벚나무 개화일
【 청년일보 】 경찰청은 1일 만우절을 맞아 경찰력이 낭비되는 거짓 신고에 대해서는 단 한 건의 신고라 하더라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12에 거짓 신고를 하는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은 물론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도 처벌될 수 있다. 또한, 거짓 신고로 인해 경찰력 낭비가 심각하고 출동 경찰관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은 때에는 민사상 손해배상도 해야 할 수 있다. 거짓 신고에 대한 처벌은 2021년 3천757건→2022년 3천946건→2023년 4천87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경찰은 거짓 신고에 대해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해 오고 있다. 지난해 만우절에는 '여인숙에 감금되어 있다'라는 위급한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되어 경찰관 6명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거짓 신고로 밝혀져 신고자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하여 벌금형 처분이 내려졌다. 올해 2월 법원에서 '게임장에 감금되어 있으니 살려달라'는 등 나흘 동안 열여섯 차례 112에 거짓 신고를 한 사람에게 신고 출동한 경찰 차량의 유류비와 경찰관의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도 있었다. 앞으로 7월 3일부터는 112신고의 운영
【 청년일보 】 1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평일 운행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GTX-A 이용 승객으로 총 1천907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조사한 평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의 예상 수요(4천799명)의 약 40%에 해당한다. 승객 구성은 주로 일반 성인이 1천745명(91.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공자 66명(3.5%), 경로 44명(2.3%), 청소년 37명(1.9%), 장애인 15명(0.8%)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 수단에 대한 인식 변화와 교통 패턴의 조정을 위해 '램프업 기간'이 필요하다"며 "아직은 예상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기에는 이른 시기"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개통 첫 날에는 주말 예상 수요를 능가하는 1만8천949명이 이용했다. 이 중 일부는 철도 애호가나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추정되며, 교통 이용보다는 GTX의 상징적인 의미나 관심 때문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날인 31일에는 승객 수가 다소 감소해 1만3천25명이 이용했으며, 이는 주말 예상 수요의 77% 수준이었다. 한편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도 평년(최고기온 13~17도)보다 높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도 건조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일보 】 저소득·다문화 중학생과 고등학생에 매달 학업장려금을 지급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신규 장학생 선발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신규 장학생 선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다문화 중학생과 고등학생 2천명이다. 기존 '꿈' 유형 1천800명에 올해부터 이주배경학생 대상 '다문화' 유형을 신설 200명을 선발한다. 학업장려금은 학업, 진로 탐색 등에 쓸 수 있다. 카드 포인트 형태로 주어진다. 중학생은 월 25만원, 고등학생은 월 35만원이 각각 주어지고 기존에 선발돼 대학에 진학한 장학생에겐 월 45만원을 지원한다. 유형에 상관 없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하나로 소정의 교과·비교과 기준을 충족한 중·고교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는 4~5월 서류전형에 이어 5~6월 심층평가 2단계로 이뤄지며, 교육 당국은 장학생 선발·관리위원회를 통해 심의 후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신청 기간인 내달 26일까지 학교생활기록부, 학업계
【 청년일보 】 일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가 되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잔류한 황사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충북·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까지 전남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전라권내륙과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1974년 서울지하철 개통 50년 만에 수도권 출퇴근 20분 시대를 열며 철도 역사에 한 획을 긋게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처음으로 30일 GTX A노선 수서에서 동탄 34.9㎞ 구간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5시 45분 운행을 시작한 GTX A노선은 새벽 1시께 각 역에 열차가 도착하며 운행을 종료한다. 당분간 수서와 성남, 동탄역에만 정차하는 GTX는 출퇴근 시간 17분, 그 외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구성역은 오는 6월 말 개통 예정이다. 기본 요금은 3천200원으로 10㎞를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된다. 수서∼동탄 요금은 4천450원, 수서∼성남(10.6㎞) 3천450원, 성남∼동탄(22.1㎞) 3천950원 등이다. 오는 5월 시행되는 K-패스와 어린이·청소년 할인 혜택 등을 적용하면 요금은 더 내려간다. 한편 GTX-A 노선의 파주∼서울역 구간을 연말까지 개통예정이다. 지난 1월 착공한 GTX-C(양주∼수원) 노선은 2028년까지, 지난 3월 착공한 B노선(인천∼남양주)은 2030년까지 각각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 】 토요일인 30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발생하고 있다.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도 나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남권과 전북남부에, 오후에 경남권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한때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전북북부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남부,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1㎜ 내외로 예보됐다. 기온은 주말까지 평년(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12~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충북, 경북은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내외)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 청년일보 】 주말인 30일부터 김포시도 서울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서울~김포를 통근·통학하는 시민은 월 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공동 생활권 수도권 지역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해 시스템 개발 등 지속적인 논의를 추진해왔다. 각고의 노력으로 약 4개월 만에 빠르게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계절 특성 상 이동량이 높아지는 봄철에 맞춰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용 구간은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10개역)이 해당된다. 서울 시계외 구간이지만 서비스 범위 확장에도 별도 가격 인상 없이 6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월 말 출시된 기존의 기후동행카드 ▲6만5천원권(따릉이 포함) ▲6만2천원권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새롭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를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할 수 있다. 실물카드 구매를 원하는 경우 김포공항역 환승통로 내 편의점 및 서울교통공사 1~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