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클린스만호가 '약체' 말레이시아와 역대급 졸전끝에 무승부에 그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에서 후반 49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으나 후반 60분 로멜 모랄레스에게 실점하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레인과 1차전에서 3-1로 이기고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의 말레이시아(한국 23위)와도 비기면서 1승 2무를 기록, 조 2위(승점 5)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말레이시아의 전력을 고려하면 한국에 패배나 다름없는 무승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3위로 130위인 말레이시아보다 107계단이나 높다. 한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말레이시아와 통산 전적에서도 26승 12무 8패로 크게 앞섰다. 한편, 한국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31일 오전 1시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F조 1위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클린스만호가 '복병' 요르단을 만나 2-2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는 면했지만 16강 진출 여부가 최종전까지 치른 뒤에야 결정되는 상황이 되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던 상황에서 좌초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가던 한국은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과 추가시간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의 역전골에 승기를 놓쳤다. 승부를 뒤집은 것은 황인범(즈베즈다)의 골이다. 패색이 짙던 후반 황인범의 슛이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요르단 골망을 갈랐다. 양 팀이 1승 1무로 승점 4를 기록한 가운데 요르단이 4골로 2골을 기록한 한국에 앞서 조 1위를 기록했다. 조 2위인 한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에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해야 조 1위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는 황희찬과 김진수 부상과 함께 주전 골키퍼
【 청년일보 】 공수 활용도가 높은 베테랑 내야수 김성현(36)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비 프리에이전트(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SSG 구단은 20일 김성현과 3년 총액 6억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성현은 2021년에 첫 FA 자격을 얻어 SSG와 2+1년 총액 11억원 계약을 통해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올 시즌 종료 후 FA 재자격을 취득하지만, 연장 계약을 체결해 사실상 SSG의 원클럽맨으로 남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단 평가다. 김성현은 지난 2006년 SSG 전신 SK에 입단해 2014년부터 팀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프로 통산 16시즌 1492경기 타율 0.271, 1092안타, 430타점, 523득점을 기록해 공수 면에서도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왔다. 김성현은 "다년 계약을 먼저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오랜 시간 함께한 SSG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팀에서 베테랑의 역할을 기대하는 만큼 앞으로도 후배와 함께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19일 오후 8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개막한다. 개회식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과 평창군 평창돔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의 주제는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로, 청소년들이 우주 안에서 자신 안에 빛나는 별인 '소우주'를 발견하면서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눈길을 끌었던 '인면조'처럼 신선한 캐릭터인 '아이스 고블린(얼음 도깨비)'도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강원 2024 개회식 연출을 맡은 양정웅 총감독은 "하나의 소우주라는 철학적 개념을 적용했다"며 "개회식의 주제는 '우리 함께 빛나자'다. 과거, 현재, 미래의 빛이 어우러지는 거대한 우주 속에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고 빛나는 존재란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창 2018 동계 올림픽에서 인면조 공연과 드론쇼를 선보이기도 했던 양정웅 총감독은 개회식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 "강원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산골 소녀 '우리'가 우주비행사를 꿈꾸고 상상의 세계 속에서 우주를 여행하면서 미래의 우주인이 된 자신을 만나는 스토리다. 판타지 공
【 청년일보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멀티골을 넣으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첫 경기를 3-1 승리로 이끌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후반전 이강인이 넣은 결승골과 쐐기골을 엮어 바레인에 3-1로 이겼다.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E조 선두(승점 3)로 나섰다. 아시안컵 4개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 1차전 승리 행진도 이어갔다. 경기 초반 한국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황인범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을 압둘라 알 하시사시가 차분하게 밀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이강인이 후반 11분 중거리 골에 이어 침착하게 쐐기골을 몰아 넣으며 한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총 5개의 옐로카드를 받아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SSG랜더스가 새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팬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전했다. SSG랜더스는 13일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선수단과 함께하는 팬 페스티벌을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 BI에는 랜더스만의 확고한 문화형성을 통해 리그를 선도한다는 프론티어(Frontier) 정신과 인천야구의 헤리티지 계승 의미를 담았다. 랜더스의 뛰어난 성과와 우승을 상징하는 '별'을 통해 앞으로 팬들과 함께 써내려 갈 승리의 역사를 강조했다. BI 리뉴얼 작업에는 LA 에인절스 등 미국 메이저리그 주요 구단의 브랜딩과 18개의 MLB 월드시리즈 로고 등을 디자인한 미국 스포츠 브랜딩 전문가 Todd Radom과 Bill Frederick이 참여했다. SSG는 오는 21 인천 송도에서 선수단과 팬이 함께 참여하는 '2024 SSG랜더스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인천 출신 댄서 '립제이'의 스페셜 퍼포먼스로 시작하는 1부 쇼케이스에서 BI 제작자 프레젠테이션, 유니폼 런웨이 등을 선보인다. 2부 출정식 행사에서는 2024시즌 신규 응원가 공개, 신임단장 인사, 신인선수 공연
【 청년일보 】 아당 샤오잉파(22·프랑스)가 피겨스케이팅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금지기술인 '백플립' 연기로 감점을 받으면서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럽선수권대회 제패 기록을 달성했다. 아당 샤오잉파는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샤오잉파는 이날 금지기술인 '백플립'을 펼치며 기술로만 감점 2점을 받았지만 기술점수(TES) 97.03점, 예술점수(PCS) 88.01점, 감점 3점을 더해 총점 182.04점을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중국계 프랑스 선수인 샤오잉파는 백플립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은 기술이라며 피겨계 발전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중을 위한 퍼포먼스였다면서 시도가 프랑스 스타일 같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피겨스케이팅계에서 백플립은 일종의 저항의 상징으로도 해석된다. 프랑스 피겨 선수로 유럽챔피언 5회와 프랑스 챔피언9회 등 실력에도 국제대회에서 늘 은메달에 머물렀던 수리야 보날리는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이 기술을 선보였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왔다고 판단한 그는 경
【 청년일보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A매치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웨일스와의 평가전 0-0 무승부 이후로 6경기 연승 행진으로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전반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이라크와 통산 전적에서 9승 12무 2패를 기록했다. 이날 이재성은 전반 40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9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 이후 6연승 기록과 함께 7경기 무실점 기록을 세우며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기대를 높였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7경기 무실점 기록은 역대 3위 기록이다. 1위는 2015년 8월 동아시안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쿠웨이트전까지 10경기 연속 무실점이며 2위는 1970년의 8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카타르 아시안컵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른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
【 청년일보 】 KBO리그 세이브 1위 SSG 랜더스 서진용(31)이 구단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 했다. SSG 랜더스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6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세이브왕 서진용은 지난해 5승 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로 KBO리그 세이브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연봉은 지난해 2억6천500만원에서 69.8% 인상된 4억5천만원으로 올랐다. 서진용이 받는 4억5000만원은 SSG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액이다. 지난해 홀드 부문 2위(30홀드)를 기록한 노경은은 기존 1억7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좌완 불펜 고효준은 기존 8500만원에서 1억5천300만원에 각각 계약을 완료했다. 팀 내 최고 인상률 기록은 146.7%로 7400만원에 재계약을 마친 루키 이로운이 차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12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6분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12월 31일 밤 11시 시작된 경기에서 2024년 새해를 맞이한 후반 26분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대를 가르며 새해 첫 골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정규리그 12호골을 기록하며 1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링 홀란(맨시티)과의 격차를 2골 차로 좁히며 EPL 득점 공동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샤를리송의 추가골과 함께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9를 기록 승점 42로 1위를 기록 중인 리버풀과 격차를 3점차로 줄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