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업계 최다 건수인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흔들림 없는 R&D로 한국의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AACR에서 대거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미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줄 이번 혁신 과제들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이번 AACR에서 공개하는 연구 과제는 총 10개로 ▲p53-mRNA 항암 신약 ▲LAPSIL-2 analog(HM16390) 2건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IRE1α 저해제(HM100168) ▲KRAS mRNA 항암 백신 ▲YAP/TAZ-TEAD 저해제와,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1건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맞아 혈우병 환아들에게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주기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을 전개한다. GC녹십자는 내달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코리아와 함께 혈우병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한국혈우재단에 등록되어 있는 만 3세부터 만18세 환아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신청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소원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하면된다. 4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전 세계 50여개국 40개 지부에서 50만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세계 최대 소원 성취 전문 기관이다. 소원 성취를 통한 삶의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를 위해 지원 중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투병중인 아이들에게 소원성취를 통해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는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
【 청년일보 】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참여를 통한 재능기부활도에 나섰다.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제16회 잇몸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이날 대학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71명의 성분도복지관 서비스 참여자들에게 스케일링(치석 제거)과 칫솔질 교육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자 인솔과 동선 및 공간 정리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치고, 행사 참가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성분도복지관은 지적·자폐성 성인 장애인들이 독립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심리적·정서적 안정,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술, 직업적 역량 등을 키우는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Dr.Bear+)'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닥터베어'에 곰을 뜻하는 영단어 'BEAR'의 각 알파벳을 따서 고객과의 4가지 약속을 담았다. 향후 대웅제약은 기본에 충실한 제품(Basic), 전문 연구원이 직접 검증완료(Expert), 자신없는 제품 거부(Against), 합리적 가격 제공(Reasonable)이라는 4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맞춰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닥터베어는 '엄선한 프리미엄 원료로 대웅제약이 설계해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모토로, 닥터베어 EX(Expert)와 닥터베어 RX(Prescription) 두 제품군으로 출시했다.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 관계자는 닥터베어 론칭 배경에 대해 "대웅제만의 차별화된 배합법과 원료를 활용해 제품군의 카테고리를 넓혀나가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베어 EX'는 가성비 라인으로 꼭 필요한 핵심 영양소를 최적의 함량으로 딱 필요한 만큼 배합했다. 닥터베어 EX는 곰돌이 젤리 모양의 멀티비타민 구미, 칼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제품명)를 미국에 출시했다. 셀트리온은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를 미국 전역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및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WAC)은 6천181.08달러(2회 투여분, 4주 기준)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 및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경쟁 의약품 가격,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안정적인
【 청년일보 】 정부가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강화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외국인 피부양자 건강보험 제도를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인을 말한다. 지금까지 이들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직장가입자와의 관계(가족, 친인척)나 소득·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국내 거주 기간과 관계없이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즉시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는 국내에 6개월 이상 체류해야만 건보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할 수 있어 이들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제 내달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건보공단은 피부양자가 배우자이거나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일 경우와 유학(D-2)·일반연수 초중고생(D-4-3)·비전문취업(E-9)·영주(F-5)·결혼이민(F-6) 등 거주 사유가 있으면 국내 입국 즉시 피부양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외교관, 외국 기업 주재원 가족 등이 국내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는 등 상
【 청년일보 】 의대 증원에 발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에 이어 서울대 의대를 포함한 20곳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전공의들을 상대로 면허정지 절차에 들어간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견을 받는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전날 온라인 회의를 통해 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와 울산대 등 20곳이 사직서 제출에 동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의대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이다. 20곳 대학은 사직서 제출에 앞서 이달 22일에는 다시 회의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대학들은 사직서 제출 이후에도 수련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한다는 데 동의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30여년 만의 회장직 신설로 관심이 집중된 유한양행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직 신설안이 가결됐다. '회장·부회장 직제 부활'을 골자로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약 95%의 찬성률로 통과에 대해 유한양행은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할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 필요에 부응한 조처라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짐펜트라 미국초도 물량 출하가 시작됐다. 렘시마의 피하주사제형 변경 제형인 짐펜트라는 이미 유럽에서 자가투여가 가능한 편리한 용법으로 호평받으며 시장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중권가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대와 성장 가속화에 주목하고 있다. 항암 신약개발 등을 위한 임상시험 과정에서 '병용요법'(Combination Therapy)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서로 다른 작용기전을 가진 2개 이상의 치료제를 치료에 활용하는 병용요법은 최근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의 병용투여를 통해 초기 타깃 반응과 장기 효과 지속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 유한양행 28년 만에 회장직 부활...직제 부활 안건 주총 통과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유한양행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부회장 직제
【 청년일보 】 30여년만의 회장직 신설로 관심이 집중된 유한양행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장직 신설안이 가결됐다. 유한양행은 15일 오전 10시 유한양행빌딩 4층 대연수실에서 제10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과 이정희 유양행 이사회 의장 선임안과 함께 회장직 신설안을 가결했다. 주총에서는 김열홍 유한양행 R&D(연구개발) 사장, 신영재 법무법인 린 파트너 변호사, 김준철 다산회계법인 회계사 등 5명의 이사 선임도 가결했다. 이목이 집중된 회장·부회장 직위 신설안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에서 회장‧부회장 직제는 1996년 이후 28년 만에 부활한다. 회장직의 경우 창업주인 고(故)유일한 박사를 제외하면 1995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연만희 전 고문이 유일하다. 회장·부회장 직위 신설을 두고 유한양행 내부에서는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회사 앞에서 트럭을 활용한 시위 등을 진행해왔다. 트럭 시위는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십시일반 모은 모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유일한 박사님께서는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 일가족 그 누구도 경영에 참여시키지 않으셨다"면서 "이윤 추구는 기업 성장을 위한 필수 선
【 청년일보 】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은 15일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를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와 진단시약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최종 선정자 명단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Open Innovation Program) 웹사이트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씨젠과 스프링거 네이처가 공동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전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 개발을 위한 15개 지정과제 참가자를 모집했다. 1차 서류심사 단계에서 총 281건의 지원이 몰려 11: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약 5개월간 서류 및 국가별 현장 평가 등 두 차례의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총 26건이 선정됐으며 선정자 수는 17명(복수선정자 포함)이다. 선정 결과는 ▲요로감염 (Urinary Tract Infection) 3개 과제 9건 ▲피부사상균증 (Dermatophyte) 1개 과제 3건 ▲성매개 감염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1개 과제 2건 ▲질염 (Vaginitis) 1개 과제 1건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유발 호흡기 감염 (Respiratory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