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금융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고객참여제도를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금융 상품, 서비스 및 사후관리에 대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온라인 고객패널인 ‘2024 대신 프렌즈’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신 프렌즈로 선정된 고객은 5월부터 약 4개월간 대신증권의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온라인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 고객패널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 건 별로 최대 10만원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활동 결과에 따라 우수패널로 선정되면 상금이 제공된다. 상금은 1등 50만원(1명), 2등 30만원(1명), 3등 20만원(2명)이다. ‘2024 대신 프렌즈’는 대신증권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30일까지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대상자는 5월 10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임유신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소비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패널 제도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비자 친화적인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
【 청년일보 】 반도체와 승용차, 대미 수출 중심으로 4월에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35억7천만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23억1천만달러)도 같은 기간 11.1% 늘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이달에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43.0%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5개월째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두 달 연속 줄어든 승용차도 12.8% 늘며 증가세가 이어졌다. 석유제품(14.8%), 정밀기기(6.2%) 등도 수출이 늘었다. 반면 철강(-2.5%), 자동차 부품(-0.9%), 선박(-16.7%) 등에서는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22.8%), 중국(9.0%) 등에 대한 수출이 늘었고 유럽연합(EU·-14.2%)은 감소했다. 대미 수출액은 72억2천800만달러로 대중 수출액(68억7천만달러)을 웃돌았다. 지난달에 이어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웃도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 청년일보 】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중인 한편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4천743억원으로 역대 최다였던 2월(39조4천743억원) 대비 78억원 증가했다. 고물가로 인해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저축은행 등 다른 2금융권이 대출 문턱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황이 어려워지면서 서민 대출이 줄어들며 풍선효과가 발생해 카드론 쪽으로 대출 고객이 넘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카드론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카드(15.32%)였으며, 롯데카드(15.20%), BC카드(14.96%), 하나카드(14.71%)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말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3천236억원으로, 전월(7조4천907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카드업계에서는 최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가 리볼빙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면서 리볼빙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2일 상승 출발해 2,61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1.75포인트(0.84%) 오른 2,613.6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개장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57%) 상승한 846.68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2원 내린 1,376.0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이른바 '밸류업' 일환으로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입법사항으로 국회의 법 개정 절차를 위해선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22일 정부 등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하겠다"며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언급은 앞서 밝힌 주주환원에 대한 세제지원을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최 부총리는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에서 기업의 자사주 소각이나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의 세제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당 확대 기업의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가 도입되면 금융소득종합과세(최고세율 45%)에 합산되지 않고 저율 과세한다. 최 부총리는 또한 기업의 주주 환원 노력이 늘어난 정도에 비례해 세 부담 완화 정도가 커지도록 제도를 설계하겠다
【 청년일보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 신청 마감 기한을 오는 6월 30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은 에너지 비용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이전 개업해 올해 2월 15일 기준 영업 중 ▲2022년 혹은 2023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매출액 3천만원 이하 ▲사업장용 전기요금 부담 개인·법인 사업자다. 이들은 최대 20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를 사용하는 '직접 계약자'와 전기사용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한 후 대가를 부담하는 '비계약 사용자' 모두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비계약 사용자의 경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 제출 범위를 전기요금 납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으로 확대했다. 공고문상 전기요금 납부확인서의 기입 항목 중 오기입·미기입이 잦은 항목도 삭제했다. 접수 마감일은 6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으로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 소상공인은 전국 77곳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신청·접수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2년여만에 다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7.0%로 OECD 평균(5.3%)을 웃돌았다.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가 OECD 평균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세는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파른 모습이다. 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통계가 집계된 35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전 세계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후로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밀과 천연가스의 세계 최대 수출국, 우크라이나는 세계 3∼5위권 밀 수출국이다.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 심각한 가뭄 피해도 먹거리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했다. 이런 영향으로 2021년까지 5% 수준을 밑돌던 OECD 회원국의 평균 식품물가 상승률은 2022년 11월 16.2%까지 치솟았다.
【 청년일보 】 국내 성인 10명 중 8명은 은퇴 후 닥쳐올 소득공백에 대해 준비를 하지 못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사적연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와 관심을 끈다. 보험연구원은 22일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보고서에서 60세 미만 전국 성인남녀 1천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은퇴자 중 81.3%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이 걱정은 되지만 아직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12.0%에 불과했고, 6.7%는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연구원은 설문조사 결과, 비은퇴자들이 예상하는 은퇴 후 주된 소득원 1순위는 국민연금이며, 대부분 정상수급 개시 연령에 연금을 수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은퇴 후 소득공백 심화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응답자들(중복응답)은 은퇴 후 주된 소득원으로 46.9%가 국민연금을, 16.1%는 예금·적금·저축성보험을, 8.9%는 퇴직연금을, 8.7%는 주식·채권을, 8.6%는 개인연금, 7.1%는 부동산의 순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75.5%는 원래 정해진 국민연금 수령연령에 연금을 받
【 청년일보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CJ, 에쓰오일 등 업종을 막론하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금융위원장 출신 인사들을 이사회의 멤버(사외이사)로 잇따라 영입하고 있어 새삼 주목된다. 전직 금융위원장 출신들의 영입 배경을 두고 경제 및 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이사회 및 경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란 취지다. 반면 일각에서는 관(官)을 중심으로, 특히 모피아(?)들간 막강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로비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모피아(MOFIA)란, 이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의 영문 약자인 'MOF(Ministry of Finance)'와 '마피아(Mafia)'의 합성어로, 기획재정부 출신들의 막강한 파워와 연대감을 빗대어 일컫는 말이다. 22일 금융당국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대표적인 정유업체 중 하나인 에쓰오일은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을 신규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영입했다. 고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 재무부(현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금융위원회 감독정책 및 혁신과장, 금융서비스 정책국장, 상임위원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거쳐 지난 2021년 8월 금융위원장에 임명됐다.
금융권은 국내 산업에서도 대표적인 고소득 직종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증권·보험업에 종사하는 이들 모두 평균 연봉이 '억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사 CEO들은 수십억원대에 연봉을 수령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금융권 종사자들의 연봉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역대급' 실적에 은행 CEO 연봉 '승승장구'...직원 연봉도 억대 '훌쩍' (中) "실적 부진에도 성과주의 반영"...증권업계 수십억대 연봉 '눈길' (下) '억대 연봉' 보험사, 역대 최대 실적에 임직원 평균 보수도 '껑충' 【 청년일보 】 지난해 주요 보험사들이 유례없는 실적을 거두며 임직원 평균 보수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적 호황과 연봉 상승이라는 호조에도 보험사들은 상생금융 부담 및 경쟁 심화와 같은 보험업계의 고충을 토로했다. ◆ 지난해 주요 보험사 임직원 평균 연봉 증가...임원 및 직원 연봉 1위는 각각 삼성생명·삼성화재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생명보험사(한화·삼성·교보·미래에셋·신한라이프·KB라이프, 이하 생보사) 및 손해보험사(DB손보·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