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호나이스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박람회인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뛰어난 기술력이 담긴 자사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IHS:The Inspired Home Show)'는 홍콩 홈 인스타일(Home InStyle)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암비안테(Ambiente)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매년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인 '에스프레카페'와 초소형 슬림 사이즈 역삼투압 정수기 'TIDY' 그리고 항균 공기청정기 'A600' 라인업 등을 소개하며 현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스프레카페'는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중 나만의 스타일 선택이 가능하며, 최적의 원두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신모듈을 적용해 이상적인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카본블럭의 경우 NSF·ANSI 미국 인증 규격에 따라 WQA(국제
【 청년일보 】 BGF리테일이 근로복지공단과 손잡고 CU 가맹점주들의 스태프 퇴직금 부담 완화 및 근로자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한 상생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 체결식은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와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22일 진행됐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푸른씨앗 제도는 사업주가 근로자 퇴직 산정 금액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 받은 후 매달 분할 납입하는 부담금으로 퇴직연금 기금을 조성∙운영하는 제도다. 근로자는 적립금과 운용 수익, 지원금을 더해 퇴직 급여로 지급받게 된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선제적인 노무 제도 운영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고 더 나아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로써 가맹점주들의 스태프 퇴직급여 부담을 경감해 노무 리스크를 줄이고, 나아가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해 스태프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른씨앗 제도에 가입하면 가맹점주와 스태프 각각 퇴직 급여의 10%만큼 3년 동안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주는 퇴직연금 운용 수수료도 4년 간
【 청년일보 】 신동원 농심 회장이 "올해 라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신 회장은 22일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6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밀가루 가격 안정에 따른 라면값 인하 여부에 대해 "밀가루 한 품목만으로 라면 가격을 조정하기는 쉽지 않다"며 "검토는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결정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올해 라면 가격을 인상할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심은 해외 각국에서 한국 라면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자 수출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현재는 수출이 좋아 유럽 지역에 판매법인을 설립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며 "평택(포승공장), 부산(녹산공장) 등 기존에 확보된 부지에 수출 라면 전용 공장을 세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 회장은 농심그룹 메가마트 계열 분리에 대해서는 "현재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올해 농심의 3대 중점과제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 ▲신규 사업 육성 ▲수익구조 고도화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농심은 이제 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 청년일보 】 무신사가 블랙핑크와 무라카미 다카시가 협업한 캡슐컬렉션 '인 유어 에어리어(In Your Area)'를 국내외 스토어에서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캡슐컬렉션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이자 패션 아이콘 블랙핑크와 독창적이고 독특한 예술성으로 주목받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해 출시한 첫 번째 캡슐컬렉션은 세계 최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에서 공개된 바 있다. 오는 29일 무신사와 무신사 글로벌에서 동시에 발매되는 이번 캡슐컬렉션은 국내에서는 무신사 및 무신사 홍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티셔츠와 후드티, 봄버 재킷을 비롯한 의류와 토트백, 키링, 스티커 등 패션 잡화 및 액세서리까지 총 15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라카미 다카시가 디자인한 블랙핑크의 한정판 라이브스틱(응원봉)도 공개된다. 무신사 홍대에 마련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서도 인 유어 에어리어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블랙·핑크 컬러의 키링을 한정으로 판매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대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 청년일보 】 건면 국물라면 시장 2위에 오른 하림이 이번에는 매운맛 라면의 신흥강자에 도전한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 불리는 세계 4대 고추를 활용해 차원이 다른 새로운 매운 맛을 구현한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림은 출시 2년 만에 비유탕면류(건면) 내 국물라면 시장 2위로 안착한 장인라면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제품을 성공시킨 노하우로 매운 맛 라면 시장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해 신흥강자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은 기존 매운 라면과는 다른 맛으로 하림만의 매운맛 경쟁력을 강화했다. 하림은 가장 좋은 원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자사 식품 철학에 따라 재료 본연의 진짜 맛있는 매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제품 담당자들에게 세계 각국의 고추와 향신료 등을 직접 맛보며 맵기(스코빌 지수) 등을 분석하고 연구하게 했다. 그 결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매운 맛으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엄선했으며, 각 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추 본연의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과 향을 구현했다. 매운 고추의 대명사 '부트졸로키아'는 2007년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이 판매 중인 에스까다, 안나수이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가 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원을 돌파하는 등 4050 여성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독일 명품 브랜드 '에스까다',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는 의류, 잡화, 코스메틱 등 토탈 패션을 국내에 선보이며, 지난 2000년대 초중반 인기를 끈 글로벌 브랜드들이다. '에스까다'는 고품질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당시 4050 중장년층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안나수이'는 화려한 색상과 특유의 패턴으로 주목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8일 '에스까다 화이트라벨'의 남녀 점퍼, 맨투맨과 조거팬츠 구성의 셋업을 론칭한 결과 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원을 돌파하고, 점퍼는 30분 만에 준비 수량이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봄 시즌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안나수이'는 지난 11일 60분 동안 1만2천건의 주문이 몰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방송 1회당 평균 주문액은 80% 이상 신장했고, 지난 2022년 8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은 34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흥행 돌풍은 특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5년 연속으로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천9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해외매출이 8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에 힘입어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억2천2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76% 상승한 12억위안의 매출을 실현했다. 또한 수출 시장과 품목이 다변화됐다. 미주지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매출 비중이 개선됐다. 소스부문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인 불닭소스는 현재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새학기 맞이 더마켓 프레시 페스타(이하 '더프페') 기획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더프페' 기획전은 매월 20일부터 일주일간 CJ더마켓에서 판매 중인 800여 가지 상온과 냉장(신선식품)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으로, 할인쿠폰 발급 등 행사기간 동안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더프페'에서는 새학기 특가상품으로 비비고 총각김치, 비비고 포기배추김치, 비비고 순살 고등어구이 등 비비고 인기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햇반 백미, 발아현미밥, 흑미밥 등도 할인 판매하며, 햇반소프트밀 크림 수프 제품들도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해찬들 볶음요리 고추장양념 제품 외에도 비비고 국물요리, 명가 자른미역, CJ고단백저당 도시락 등 밥반찬 인기 제품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더프페' 기획전 기간 동안 중복 할인이 가능한 할인쿠폰이 매일 제공된다. 또한, 첫 구매 고객에게도 중복 할인 쿠폰이 제공돼 보다 합리적인 장보기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새학기 특가 제품들로 구성된 이번 더마켓 프레시 페스타를 통해 CJ더마켓 고객들이
【 청년일보 】 BBQ 임직원이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유기견 돌봄 활동을 진행한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22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를 방문해 유기견 돌봄 봉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로, 세상의 모든 강아지들을 차별 없이 사랑하자는 의미로 제정됐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버림받은 개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유기견 생명 존중 및 입양 문화를 정착 및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BBQ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유기견 인식 개선 및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BBQ 임직원 10여 명은 유기견들이 머무는 견사를 청소하고 강아지들의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또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며 사회성 적응 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반려마루는 반려동물 관련 종합 교육을 진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40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BBQ는 지난해 12월에도 임직원 20명이 방문해 견사 청소 및 정비 작업, 목욕, 산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해
【 청년일보 】 이마트가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과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수입과일 매출 1, 2위 품목인 '바나나'와 '오렌지'를 정상가(19일 기준)에서 추가 20% 인하했다. 주요 품목은 '스위티오 바나나·감숙왕 바나나'·'미국산 네이블 오렌지(7-11입)' 등이다. 또, 이날부터 파인애플·망고·망고스틴 등 수입과일을 최대 20% 할인한다. 주요 상품은 '디럭스 GOLD 파인애플'·'페루산 애플망고(2입)'·'태국산 망고스틴(500g)' 등이다. 이마트가 수입과일 가격 할인을 진행하는 이유는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과일의 대체품인 수입과일의 가격을 안정화함으로써 과일 수요를 분산, 과일 전체에 가격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 확대 등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는 자체 마진 할인, 대량 매입, 후레쉬센터 저장 등 자체적인 가격 안정화 방안도 실행 중이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오렌지, 망고 등 다양한 수입과일 할인행사를 진행,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마트는 지난 1월 오렌지
【 청년일보 】 국민연금이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선임에 찬성하기로 했다. 22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전일 제5차 위원회를 열고 KT&G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KT&G 주주총회에서 수책위는 안건 가운데 방 사장 후보 선임 건과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 선임건에 총의결권을 각 2분의 1씩 나눠 찬성표를 행사할 계획이다. 주주 권익 증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책위는 이사 보수한도 승인건에 대해선 보수금액이 경영 성과에 비해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KT&G 최대주주는 지분 7.11%를 보유한 IBK기업은행이며 이어 국민연금이 지분 6.64%를 보유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5월부터 1년간 한국 통관과 배송을 맡길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커머스업계 일각에서는 변경된 계약방식에도 CJ대한통운과의 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1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택배계약은 현재 '다자계약' 형태로 CJ대한통운이 80%를 소화하고, 나머지를 한진과 우체국 등이 처리하고 있다. 올해 계약 또한 '다자계약'이 예상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알리익스프레스 통관계약은 5월 말, 택배계약은 6월 말로 각각 예정돼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통관과 택배를 맡을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최근 입찰 제안 요청서를 국내 택배·물류 업체들에 보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에 지난해 진출해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 수의계약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회사 내부 규정에 맞게 경쟁 입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입찰을 부치되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다자계약'을 유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도착 보장 서비스' 등 유지를 위해 주계약은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