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8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호텔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투표를 집계한 결과,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한미사이언스 측 후보 6명이 모두 선임에 실패했다. 반면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을 비롯해 임 사장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5명이 선임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3)씨가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설립된 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의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년 초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지 약 2년 만으로, SK하이닉스에서는 최근 퇴사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예일대 의학 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UC버클리 박사 출신의 전문가 등이 합류했다. 최 씨는 "심리 건강은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면서 "세계적인 고령화 사회에서 대규모로 심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해결책은 미래 세대에게 꼭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씨는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학에서 자본시장과 인수합병(M&A), 투자분석 등을 공부했다. 지난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됐다. 전역 이후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
【 청년일보 】 넥슨은 28일 네오바즈(NeoBards)가 개발한 수집형 액션 RPG '진·삼국무쌍 M(Dynasty Warriors M)'의 신규 무장 '육손'과 '팔진도' 콘텐츠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육손'은 쌍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오' 진영의 무장으로, 전진하며 빠른 공격 속도로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려 깊고 매사에 성실한 성격이며, 소년 같은 쾌활함과 총명함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콘텐츠 '팔진도'를 추가한다. '무쌍의 길'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부대를 편성해 등장하는 다수의 적을 처치해야 한다. 총 15단계 난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도에 따라 최대 8개 스테이지에 도전해 전투와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개선사항도 적용한다. 먼저, 주요 성장 시스템인 '무장 돌파' 시, 동일 무장을 소진해 최대 350레벨까지 성장 가능하며, 10레벨 당 자주색 별 1개가 표시된다. 또, 현재 6개인 '무한의 탑'에 '힘', '지성' '민첩' 3개의 탑을 추가해 더욱 많은 보상 제공한다. 아울러, 스테이지별 보스를 처치하는 '원정'에는 '소탕' 기능을 추가해 피로도를 줄인다. 한편, 넥슨은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는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대표 체제 전환은 엔씨소프트 창사 이래 최초다. 엔씨소프트 측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경영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공동대표 체재는 각 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One Team)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핵심인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게임 개발과 사업에 주력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 강화를 주도한다. 박병무 대표는 기업 경영 전문가로서 엔씨소프트의 지속 성장을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집중한다. 경영의 내실화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이 밖에도 엔씨소프트는 두 대표의 전문성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게임 IP(지식재산권)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와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는 "올해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한 해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겠다"며 "엔씨소프트 구성원 모두가 동일한 목
【 청년일보 】 SKT가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 가운데 회사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SKT는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유영상 SKT 사장은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면서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와 같은 Ne
【 청년일보 】 롯데지주는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 1천억원과 영업이익 4천 937억원을 기록한 제57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천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신동빈 회장과 고정욱 재무혁신실장은 롯데지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신규 사내이사로 노준형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권평오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이경춘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대표변호사, 김해경 전 KB신용정보 대표이사,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중 김해경 사외이사와 박남규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사회 의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확대를 위한 경영 활동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롯데바이오로직스 국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예스코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DX(디지털전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예스코는 서울 및 경기 도심 지역 약 3천500km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IoT(사물인터넷) 원격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주요 파트너사다. 현재 도시가스 안전 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의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지하철, 고압선 등 고전압이 발생하는 장소 주변에 설치된 배관의 경우, 외부 간섭으로 인해 부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심지역에 특화된 배관 진단용 신규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개발에 협력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도시가스 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과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함께 AI 기반의 통합 관제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AI가 전류 유입 패턴을 학습, 외부 전류가 배관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재무부문장은 이사회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성과관리, 신규사업 추진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용호 SK㈜ 사장은 사업·전략 전문가로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반의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김정관, 최우석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백복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이지은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외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후에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저출산으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대표 경제단체의 싱크탱크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모색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산하 21세기정책연구소와 함께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 한·일 경험과 비교' 세미나를 28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일 양국의 저출산과 지역소멸 현황을 개괄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일 양국 기업의 경영사례를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의 연사로 나선 마스다 미키토 고마자와대학 경제학부 교수는 일본 출산율의 최근 동향을 설명하면서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출산율 감소가 눈에 띄게 가속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마스다 교수는 일본의 출산율 감소는 결혼율 감소에 기인한다고 지적하면서 정부 차원의 결혼지원 제도, 양성평등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의 저출산 현황을 발표한 유진성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여성이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요소는 '경력단절'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정규직과
【 청년일보 】 교촌에프앤비가 송종화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제25기(2023년 1월 1일~12월 31일)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아울러 그를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송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송 부회장은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 K-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의 물꼬를 튼 인물로 평가받았다. 회사 측은 국내가맹사업을 비롯해 신성장사업과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송 신임 대표이사가 특유의 리더십과 위기대응 역량을 발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위축과
【 청년일보 】 카카오는 28일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 신임 대표는 그간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여 차례에 걸쳐 1천명 이상의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 및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정 대표는 AI(인공지능)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 책임지는 의사결정 구조의 구축을 힘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먼저, AI 기술 및 서비스를 집중 강화하기 위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관련 팀들을 모아 AI 통합 조직을 꾸린다. 해당 조직 산하에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실험하는 다수의 조직을 만들어, 빠른 실행과 R&D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 개발 경험에 최신 기술을 더해, '일상 속 AI' 시대를 선도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이상호 전 SKT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최고AI책임자(CAIO)로 영입했다. 이 CAIO는 SKT AI사업단장, 다음 검색부문장, 다이알로이드 창업자 겸 대표
【 청년일보 】 bhc치킨이 전국 가맹점주협의회와 간담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는 등 가맹점주들과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bhc치킨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bhc그룹 R&D 센터에서 전국 지역별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 40여 명과 송호섭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4 1분기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3, 6, 9, 12월 분기 1회로 정례화하고 지역 소단위 간담회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제 역시, 기존 가맹본부에서 제안하는 안건에 대해서 논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협의회장단에서 가맹점주들로부터 회의 안건을 사전 접수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개선 사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도록 했다. 가맹점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구체화하고 확대하겠다는 가맹본부의 의지가 반영된 듯 이날 2시간이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가맹점 매출 증대 방안부터 영업시간 운영,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일례로, bhc치킨 가맹본부는 결제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모바일 쿠폰 관련, 본부 비용 부담으로 모바일 쿠폰 할인 행사를 진행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