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충남 공주 제민천이 범람했다. 공주시는 추가 피해를 우려해 대피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주시는 이날 안내 문자를 통해 폭우로 인해 제민천이 범람했다며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공주시는 이날 12시 39분 '제민천 범람으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 및 차량은 대피하고, 공무원 및 경찰 지시를 따라 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청양군도 목면 치성천 제방 붕괴로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청양군은 낮 12시 34분 '목면 치성천 제방 붕괴가 진행 중'이라며 '하천 인근 및 저지대 주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사흘째 전국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구조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봉화군에서는 이날 오전 9시께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혀 60대 여성 등 2명이 매몰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 원주와 경북 영주, 충남 청양·세종 등에서 5명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경북 문경과 예천에서는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시에선 오전 7시 27분 영주시 풍기읍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전 5시 2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의 한 도로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인근 도로를 지나가고 있던 승용차에 토사가 쏟아져 차 안에 있던 1명이 심정이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하기도 했다. 괴산댐이 넘치면서 충주시 6개 읍면동 주민 6천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먼저 강원 춘천·홍천군평지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간 평창군평지·강원남부산지·강원중부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순천 등 전남 12곳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순천·광양·나주·무안·화순·영암·영광·담양·장성·함평·곡성·구례이다. 충남 부여에는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간 충남 천안·아산·논산·공주·홍성·예산·금산·계룡·청양 9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북 의성에도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경북 17곳에는 같은 시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해당 지역은 구미·경산·안동·김천·칠곡·영주·영천·상주·문경·예천·성주·청도·고령·봉화군평지·청송·군위·영양군평지이다. 이 외에도 같은 시각 광주와 세종 및 대전, 대구와 울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7월부터 약 두 달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부영트랙 현장실습학기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학기제는 부영그룹의 레저 계열사인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약 30여명 내외가 실습에 참여한다. 부영그룹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매 학기마다 진행되고 있는 부영트랙 현장실습학기제는 4학기 이상 이수한 창신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부영트랙에 참여한 학생은 현장의 직무경험 기회와 더불어 정규직 채용이라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외에도 창신대는 ‘부영조리트랙’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창신대는 부영그룹이 지난 2019년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4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의 결실로 2023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한 것은 물론 부울경 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71.4%, 2022년 1월 기준),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적 2년 연속 1위(2020년, 2021년)를 차지하는 등 지역 강소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장마 권역에 들어선 제주도 50∼150㎜, 수도권·강원 내륙·산지·충청권·남부지방·서해5도·울릉도·독도 30∼100㎜의 예상 강수량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4시를 기해 나주·화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앞서 오전 3시 기준 서산·당진·보령·홍성·부여·태안·서천·청양 등 충남 8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시간당 20~40㎜의 강한 강수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고 예보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충남과 전북까지 확대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6일 오전 3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관계기관에 재난 예·경보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위험시에는 긴급대피를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취약계층인 장애인 가구 등에 대해 침수 발생 시 신속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하고 있는 창신대학교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부영조리트랙'을 신설했다. 8일 창신대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부영그룹과 함께 산학연계 취업 제고 프로그램인 '취업연계트랙'을 개발 운영해왔다. '취업연계트랙'은 부영그룹의 레저사업장에서 창신대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신설된 '부영조리트랙'은 '취업연계트랙'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교육혁신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산학일체형 전공 교육과정 개발' 사업으로 채택돼 개발된 교육과정이다. 부영조리트랙은 학과 전임 교원과 학생들의 요구도를 조사해 반영했으며,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제주부영호텔&리조트 현장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자문에 참여한 현장전문가들은 '식품영양학과의 강점인 식품영양 전문지식을 실무와 접목하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조언하며 외식 서비스와 조리의 기본기를 익히는 교과목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창신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기초조리실습'과 '식음료 서비스 실무'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부영조리트랙은 전공이론을 다루는 14과목과 현장적용 가능한
【 청년일보 】 올해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 춘향 진에 김주희(22·전북 전주시·목원대 국악과)씨가 선정됐다. 27일 춘향제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제93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김주희 씨가 동양적인 외모와 뛰어난 해금 실력 등을 선보이며 미스 춘향 진에 선정됐다. 선에는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신아림(22·용인) 씨가, 미에는 경기대 연기학과 신서희(21·서울)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남원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춘향제 기간 펼쳐지는 기념식, 한복패션쇼, 남원농악체험, 춘향그네뛰기 등 행사장 일원을 순회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춘향선발대회는 춘향제의 하이라이트로, 배우 최란(1979년)·박지영(1988년)·오정해(1992년)·윤손하(1994년) 등 스타급 연예인들을 배출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377명이 참가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과한 30명이 본선에 올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진도 4.5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99도, 동경 129.72도이다. 깊이는 32㎞로 추정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3이다. 실내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이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전날 오전 8시35분25초에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1㎞ 부근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특보가 해제되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됐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489편(출발 248, 도착 241), 국제선 23편(출발 11, 도착 12) 등 모두 512편이 운항할 계획이다. 오전 6시 10분께 제주에서 대구로 출발한 진에어 LJ956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전날 궂은 날씨로 지난 4일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243편(출발 118, 도착 125)이 결항해 수학여행단 33개교 6천여명을 비롯해 약 2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이어 항공편 220편(출발 114, 도착 106)이 결항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 행안부는 5일 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오후 5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 제주도에 최대 440mm 비가 내렸다. 6일까지 중부지역,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중대본은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배수로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등 수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영장, 하천변, 산간 계곡, 해안가 등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조처하도록 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반지하주택,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과 하천, 계곡, 경사지 태양광 시설 등은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시 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폭우에 광주와 전남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 기준 시간당 39㎜의 비가 내린 광산구 일원에서 시설물 침수와 도로 물
【 청년일보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면서 제주 하늘길이 막혔다. 제주공항은 이틀째 항공편 운항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가, 추자도와 제주도 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은 이틀째 항공편 운항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결항 또는 결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192편(출발 95, 도착 97)이다. 전날도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오후부터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243편(출발 118, 도착 125)이 결항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추가 투입된 항공편 13편(출발 9, 도착 4)을 포함해 모두 488편(출발 243, 도착 245)이다. 항공사들은 오후 1시를 전후해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에 6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해안 30∼80㎜, 북부해안을 제외한 제주도 50∼150㎜, 중산간과 산지 등 많은 곳 200∼300㎜ 이상이다. 또 5일 오후부터 비가 점차 강하게 내리며 호우특보
【청년일보】5월은 어린이날(5일)을 시작으로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이 연이어 있어 '가정의 달'로 불린다. 어린이날인 양력 5월5일은 법정공휴일로 직장인들에겐 에너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어린이날의 취지는 어린이들의 행복 도모와 함께 인격을 존중하자는 데서 비롯됐다. 이에 각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에서도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5일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어린이날 그 유래와 의미를 되짚어보고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행사를 살펴본다. ◆"아이들의 인격 존중과 행복 도모"···어린이날 유래 '눈길'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제정한 기념일로, 1975년 이래 현재까지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추구한다는 취지의 기념행사가 매년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가 공휴일인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은 독립유공자 '소파' 방정환 선생(1899~1931)이다. 어린이날의 역사를 살피기 위해선 지금으로부터 10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도 민족정신을 일깨워주고자 경남 진주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소년회가 창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