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견조한 경제 지표에 따른 6월 금리인하 기대 위축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1을 상회한 50.3을 기록했다. PMI지수가 전월 47.8을 상회한 50 기준선을 넘으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금리인하 기대를 위축시킨 모습이다. 무게추는 금리인하에서 금리동결로 기운 모양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하락한 39,566.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8포인트(0.20%) 하락한 5,243.7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11%) 오른 16.396.83을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마감 무렵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56.8%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키움증권에 5천억원의 미수금을 발생시킨 '영풍제지 사태'의 책임자들이 대거 관계사 임원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이모 전 리스크관리본부장은 지난달 키움YES저축은행의 본부장급 임원으로 선임됐다. 노남열 전 키움YES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장이 키움YES저축은행의 신임 대표이사가 되면서 공백이 된 자리를 키움증권에서 퇴임한 리스크관리본부장이 채운 것이다. 황현순 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도 지난달 20일 다우키움그룹 계열 HR기업 '사람인'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새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지난해 10월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로 4천900억여원의 미수금이 발생할 당시 대표이사 사장이었던 그는,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11월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사회의 한차례 보류 결정과 업무 인수인계 등을 이유로 한동안 미등기 사장으로 남아 있었다. 실제 키움증권에서 완전히 퇴사한 날은 지난달 중순이었다. 사실상 영풍제지 사태 당시 핵심적인 위치였던 키움증권의 대표이사, 리스크관리본부장이 관계사로 자리를 옮겨 새 출발을 시작하는 사이, 사태 수습과 신뢰 회복은 오롯이 키움증권 직원들의
【 청년일보 】주요 증권사의 1분기 실적이 '밸류업 열풍' 영향으로 뚜렷한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요 증권사 6곳(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대신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1천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들 증권사가 작년 4분기 총 2천35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극적인 실적 개선으로 볼 수 있다. 예상 순이익을 합산해 봐도 같은 기간 2천630억원 순손실에서 8천620억원 순이익으로 개선세가 뚜렷하다. 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4곳이 작년 4분기 영업적자에서 올해 1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2곳은 흑자폭이 커질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천350억원에서 2천100억원으로, 한국금융지주는 295억원에서 2천67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이 주력 계열사로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차지한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NH투자증권을 제외한 5개사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작년 4분기 860억원이었던
【 청년일보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올해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3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배당금 전액 기부를 약속한 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배당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한 금액은 16억원이며 14년간 누적 기부액은 315억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재단은 1998년 설립된 이후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말 미래에셋컨설팅 지분 25%를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정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박 회장의 여동생, 조카 등 가족들도 그 뜻에 동참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미래에셋컨설팅 지분(4.99%)을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했다. 박 회장의 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한 규제 등이 완화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계열사 간의 긴밀한 소통과 촘촘
【 청년일보 】 대체거래소(ATS)로 준비중인 넥스트레이드에 21개 증권사가 동참한다. 참여 증권사는 교보, 대신, 미래, 삼성, 상상인, 신한, 유안타, 이베스트, 키움, 하나, 하이투자, 한국투자, 한화, BNK, DB, IBK, KB, NH, SK 등 주주사 19개사와 모건스탠리, 토스 등 비주주사 2개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었던 파두 사태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위니아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위니아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21개 증권사, ATS 시장 동참"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총 21개 증권사가 대체거래소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힘. 시장 참여를 희망한 회사는 넥스트레이드 주주인 19개사뿐 아니라 주주가 아닌 모간스탠리와 토스증권도 포함. 참여사의 의탁매매 점유율은 약 89%로 국내에서 주식 위탁매매를 하는 대부분 증권사가 참여. 넥스트레이드는 주식매매 기능을 담당하는 대체거래소로 내년 1분기 시장 개설을 목표로 준비작업 중. 거래시간 유연화, 낮은 수
【 청년일보 】 유진투자증권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상생(相生)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은 ‘파트너금융 굿즈 키트(Kit)’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트너금융 굿즈 키트’는 금융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중한 가족과 오랜 친구처럼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유진투자증권의 의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제작 취지에 따라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셜(Social) 스타트업’과 함께했다. 먼저 ‘청바지를 보내주시면 가방을 만들어 드립니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는 패션브랜드 ‘기시히’가 메인 굿즈(goods)인 와인 캐리어와 골프공 홀더 제작을 맡았다. 와인 캐리어의 경우 폐 청바지 전체를 업사이클링하여 디테일과 실용성을 부각했으며, 골프공 홀더는 폐 청바지의 자투리 부분을 활용하여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교육하여 특별한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키뮤스튜디오’도 힘을 보탰다. 키뮤스튜디오는 유진투자증권의 ‘파트너금융’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디자인했으며, 키뮤스튜디오의 대표 작품이 새겨진 7종 시그니처 엽서 세트를 제공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키트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경제 연착륙과 6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인하 기대 확산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명을 기록해 직전주보다 2천명 감소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숨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9포인트(0.12%) 오른 39,807.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6포인트(0.11%) 상승한 5,254.3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6포인트(0.12%) 내린 16,379.46을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61.0%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은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 이후 5년 만에 연간 약 7천 시간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RPA는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일례로 리테일 부문에서 매일 발생하는 고객의 권리 공지 업무나 해외 주식 실적 일보 작성 업무, 리서치 부문에서 데일리 상품 가격 업데이트 업무 같은 경우가 RPA 처리로 인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이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019년 RPA Pilot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 RPA 업무 자동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유인봇(사람이 PC에서 직접 실행)체계 시스템을 무인봇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로봇 팀장 등의 신규 기능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사내 그룹웨어에 RPA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RPA 업무 개발을 자발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활성화했다. 이로 인해 RPA 적합 과제 발굴을 넘어 임직원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었던 파두 사태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이날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사경이 파두 사태와 관련해 조사에 나선 것은 지난 19일 NH투자증권 본사, 22일 한국거래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파두의 상장주관사였다. 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직후 매출액이 급감하며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당시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두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지난해 연간 추정 매출액을 1203억원으로 기재했지만, 작년 8월 상장 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매출 3억2100만원을 거두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80억원에 그쳤다. 이 때문에 파두가 부진한 실적을 의도적으로 감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이와 관련 파두 투자자들은 뻥튀기 상장 의혹으로 해당 회사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증권사들의 본사 이전작업이 한창이다. 유안타증권은 을지로 시대를 마무리하고 여의도에 입성한다. 이어 최근 여의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의 TP타워가 완공하면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도 오는 6월 본사를 이전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본사 이전을 처음 진행하는 만큼, 전산시스템의 정상 작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 25일 을지로 사옥을 떠나 증권시장의 메카인 여의도로 본사 이전을 시작했다. 전신인 동양증권 시절부터 여의도에 본사를 두다가 지난 2004년 동양종금의 을지로 본사 사옥으로 이전한 뒤, 20년 만에 여의도로 재입성하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앵커원 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 사무 공간을 사용한다. 유안타증권 측은 "여러 후보지역을 검토했고, 상징성, 지리적 이점 및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한 끝에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사학연금의 새 사옥인 'TP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 TP타워는 2월말 서울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 건축주는 코크렙티피
【 청년일보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마카롱(Macaro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카롱은 애플의 맥북, 아이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 OS 전용 HTS다. 기존 HTS는 대부분 윈도우OS 기반으로 제작ㆍ운영되어 애플 노트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일부 웹 기반의 전용 트레이딩시스템(WTS) 정도가 맥 OS에서 제한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번 마카롱 출시를 통해 맥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투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MAC 전용 HTS 개발을 위해 노트북 시장조사와 맥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분석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이용 편의성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세우고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마카롱은 맥 OS의 스타일로 재구성하면서 기존의 HTS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자들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UX·UI를 제공한다. 종합 주문화면은 한 눈에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독립적인 미니화면을 자유롭게 배치해 여러 활동을 동시에 할
【 청년일보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금융사고 예방과 제도의 조기정착이라는 목표로 선도적인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책무구조도 컨설팅에 착수하고 지난 1월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4월 중으로 회계 및 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책무구조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파일럿 운영을 시작해 제도의 조기 정착과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뿐 아니라 전사 부서장 내부통제 업무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임원의 내부통제 이행 조치활동(Reasonable Steps)을 더욱 명확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시행된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신한 바른 목소리 공모전’을 통해 인식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궁태형 신한투자증권 준법감시인은 "최근 사모펀드 및 ELS 사태 등으로 모든 금융회사가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있다”며,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선도적인 책무구조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