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GC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로 김진태 대표를 선임하고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GC케어는 1일 지난 29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진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 그룹 총괄사장을,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진태 대표이사는 IT, 금융,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김대표는 앞으로 GC케어에서 신규 성장 동력 확보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GC케어는 기업의 건강 경영을 지원하는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및 콜 상담 기반의 기업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 '어떠케어'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GC케어 관계자는 "김진태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턴어라운드 기틀을 마련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선도 기업으로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를 통한 비만 치료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한미약품이 지난달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HM15275 임상시험계획은 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이다. 한미약품은 HM15275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설정하고, 지난 2월 29일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제출하는 등 임상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HM15275는 현재 임상 3상 개발이 진행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이어나갈 차세대 비만 신약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HM15275에 대한 여러 건의 주요 연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헌혈 수급 문제 개선을 위한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 유한양행은 상반기 '암환자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헌혈캠페인은 최근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본사 등 3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암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2일 연구소를 시작으로 14일 공장, 18일 본사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17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 70여 장의 헌혈증서도 기부했다. 헌혈증서는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헌혈증이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천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헌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 동아에스티는 1일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이날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은 동아에스티의 사회책임경영 실천과 주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통해 우편발송 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우편 배당통지서 오배송 및 보관상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당 조회 서비스는 동아에스티 공식 홈페이지 투자정보 내 배당조회 메뉴를 클릭하거나 배당조회 서비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 주주들은 간단한 회원 가입과 주주 인증을 통해 배당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배당금은 오는19일 지급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자본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사회책임경영 실천과 주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적극 소통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위식도역류질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이다. 이와 함께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이 기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단 하나로 달성한 성과로, 올해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와 종근당과의 공동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P-CAB과 PPI 제제의 처방액은 총 2392억원으로, P-CAB 비중이 25.9%(619억원)다. P-CAB의 해당 점유율은 출시년도인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의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 오스템카디오 주식회사(이하 '오스템카디오')는 박근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근진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생으로 대학에서 방사선학과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21년 간 혈관 중재술(Vascular Intervention)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했다. 박근진 대표는 '솔빛메디칼'을 거쳐 '애보트메디칼코리아'에서 약 16년간 근무하며 상무를 역임했다. 오스템카디오는 "박근진 대표는 혈관 의료기기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증된 영업력, 회사 비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혈관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당사가 뇌혈관 및 말초혈관을 포함한 혈관 의료기기 분야의 강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확보와 신사업 추진 등 전략적 판단력과 경험이 필요하다. 박근진 대표는 회사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갈 리더십과 경영 혁신 마인드를 갖춘 적임자로서,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스템카디오의 주요 제품은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CENTUM™)'이 있다. 2021년 '국산 1호'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약
【 청년일보 】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확보한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이사회를 열고 형제중심의 새 경영체제 구축에 나선다. 1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등에 따르면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이르면 2일 이사회를 열고 새 경영체제 구축에 나선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경영권 분쟁의 일단락과 함께 자신과 동생 임종훈 사내이사 등 두 형제 중심 경영체제 조기 구축을 통한 그룹 안정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 이들 형제는 모친 송영숙 회장 등과 '5년 내 순이익 1조, 시가총액 50조 진입' 등 회사의 비전과 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는 송 회장이 맡고 있는 대표이사직을 이들이 맡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앞서 송 회장은 지난달 29일 그룹사 게시판에 "한미에 바뀐 것은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임종윤 사내이사는 "한미사이언스는 대주주 가족 간 화합과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는 뜻을 주변에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전공의 이탈 장기화 국면 속에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과 함께 근무 시간 축소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의료계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 대학별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등에 따르면 충남대의대 등에 이어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과 전남대 의대 등에서 사직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전남대 의대·전남대병원 교수 비대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전날까지 교수들로부터 사직서를 받았다. 비대위는 교수 현원, 사직서 제출 인원 등을 정리해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대 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도 전날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모아 의대 학장과 병원장에게 제출했다.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에서도 240여명의 교수 중 절반가량이 교수협의회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9일 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각 대학 수련병원 교수들의 번아웃 상황이 심각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진료하는 교수와 환자 안전을 위해 4월 첫째 주부터 교수들의 최소한의 휴게시간 확보를 위해 24시간 연속근무 후 익일 주간 근무를 오프하는 원칙을 지키도록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근무조건을 위해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를 제
【 청년일보 】 종근당홀딩스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희남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30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제6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희남 신임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Global Fellow)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다. 주주총회에서는 부의안건 중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사업목적에 신기술사업자, 창업자,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운영사업, 상기 조항 업무를 위한 신기술 사업 금융업자 등 자회사 설립과 경영 및 투자 업무 등을 추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프리미엄 유산균과 비타민 매출 성장을 이유로 종근당홀딩스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또 올해 매출액은 경보제약의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 매출 성장 등 요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 청년일보 】 '한미-OCI그룹 통합'을 두고 불거진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 속에 주주들이 신규 이사 선임을 둘러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모녀(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와 대결을 벌인 형제(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측 손을 들어줬다. 대형병원의 전공의 부재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와 의사들이 '2천명 증원'을 둘러싼 입장차로 평행선을 달리며 의사들이 통일된 대화창구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도 증원규모와 방식을 놓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의정 대화가 더 어려워지는 형국이다. 대한사립대병원협회장이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조규홍 장관과 전국 사립대학병원 병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를 향해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대 정원 등 현안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일단락...'한미-OCI그룹 통합' 무산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OCI그룹과 한미의 통합을 추진 중인 모녀의 '신규 이사 6명 선임안'과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신사업, 글로벌확장과 함께 신약·제제·바이오 연구성과의 극대화를 통해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웅제약은 29일 전날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끈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2011년부터 미국에서 Daewoong America Inc. 법인장을 역임하다가 2015년에 한국에 복귀하며 나보타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나보타본부와 글로벌 사업본부, 바이오R&D본부와 법무실을 총괄해왔다. 박 대표는 특히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하였으며 전세계 7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재임기간 실적을
【 청년일보 】 '한미-OCI그룹 통합'을 두고 불거진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 속에 소액주주들이 신규 이사 선임을 둘러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모녀(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와 대결을 벌인 형제(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측 손을 들어줬다. 사실상 통합이 무산됐다는 평가다. OCI그룹과 한미의 통합을 추진 중인 모녀의 '신규 이사 6명 선임안'과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인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 형제측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OCI그룹과 한미의 통합을 추진 중인 모녀의 '신규 이사 6명 선임안'과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에 대한 표대결에서 장·차남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의결했다. 보통결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사 선임은 양측의 총 후보자 11명 선임안을 일괄 상정해, 다득표 순으로 최대 6명을 선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남과 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이 제안한 임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