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강원도 양구군 한 양계장에서 화재로 닭 1만5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6분께 강원 원주시 동면 덕곡리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는 2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2개동 2천310㎡가 소실되고 닭 1만5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인천 미추홀구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로 3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10층짜리 오피스텔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34대와 9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주민 3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대학생 단체 신전대협은 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석준 삼영화학 회장 등을 금융실명법위반·부동산실명법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신전대협은 지난달 19일 재단에 송부된 이종환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설립자의 '차명재산' 관련 유언 공증을 증거로, 설립자의 장남인 이석준 회장 외 3인이 주식, 부동산 등의 명의수탁자로서 고의로 재산을 은닉해 주는 불법 행위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신전대협 김건 공동의장은 "고 이종환 명예회장이 자신의 뜻을 공표하는 과정에서 차명 자산의 존재까지 함께 밝혀 법률위반행위까지 함께 알려졌다"고 주장하며 "차명주식 취득 경위와 조세포탈 행위에 대해 엄중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개인적으로 관정도서관의 혜택을 받은 학생으로서 고발에 나서는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비단 관정재단만의 문제가 아니고, 많은 공익법인이 비슷한 형태로 조세를 포탈하고 있기에 이를 공론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영화학 관계자는 "이석준 삼영화학 회장 등에 대한 금융실명법 위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며 "고발 내용 등 확인을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작고한 이종환 전 삼영화학 그룹 회장은 지난
【 청년일보 】 검찰이 수사 중인 SPC그룹 계열사 PB파트너즈 임직원들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를 대상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SPC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12일 연합뉴스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SPC그룹 본사와 PB파트너즈 본사, PB파트너즈 임원 정모씨의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고용노동부가 송치한 SPC PB파트너즈 사건을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노동부 성남지청은 SPC PB파트너즈 황재복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 중간관리자 17명 등 총 28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을 차별한 혐의를 받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으로 불구속기소했다. 지난달 27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보름만이다. 12일 연합뉴스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이재명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4년 4월∼2018년 3월 분당구 백현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특혜를 몰아줘 1천356억원의 이익을 독차지하게 하고, 사업에 배제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앞서 기소된 대장동·위례 특혜 사건과 함께 1심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현동 특혜 사건을 먼저 기소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인천시 남동구 지하차도에서 광역버스가 덤프트럭을 추돌하면서 28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연합뉴스와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지하차도에서 광역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에 탄 승객 2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광역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가결에 비명(비 이재명)계 의원들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연합뉴스와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의왕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이날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2차례에 걸쳐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 글을 쓴 혐의를 받는다. 그는 '무조건 가결표 던진 의원리스트'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1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집에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소총)을 찾아봐야겠다"는 등 테러를 암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IP 주소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23일 오전 8시 25분께 군포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라임 환매 사태' 주범인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19일 연합뉴스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이재찬 남기정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769억3천54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의 주요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횡령과 사기 피해 금액을 총 1천258억원으로 추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에 따른 피해가 매우 크고 회복되지도 않았다"며 "범행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고 경제적 이익 대부분이 개인에게 귀속됐음에도 변명만 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 아울러 "보석 조건으로 착용한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했으며 이후 구금 상태에서 도주 계획을 세웠다 발각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은 만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2021년 7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1심 결심공판이 열린 작년 11월11일 보석 조건으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 도주 48일 만인 그해 12월 29일 붙잡혀 중형
【 청년일보 】 전북 군산시 OCI 공장에서 질산과 불산 혼합물이 유출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오전 8시 55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OCI 공장에서 질산과 불산이 섞인 폐혼합유가 누출됐다. 공장에서 노란빛 연기가 피어오르자, 주민들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화학물질 누출 사실을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폐혼합유를 탱크로리로 옮기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하수처리시설로 흘러든 것으로 보고 중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중화제를 이용해 화학물질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며 "중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누출 규모와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물거나 주변 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요청에 경기도가 부담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대표는 검찰청사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국민이 곧 국가다. 국민주권을 부정하는 세력이야말로 반국가세력이다. '내가 국가다' 그 생각이야말로 전체주의다"고 역설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주의 파괴, 평화 파괴 행위에 대해서, 그리고 국민주권을 부정하는 국정행위에 대해서 공개 사과해야 한다"며 "국정방향을 전면 전환하고 내각 총사퇴로 국정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권력이 강하고 영원할 것 같지만 그것도 역시 잠시간일 뿐이다"며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았다는 것이 역사이고
【 청년일보 】셀트리온 공장에서 황산 누출로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의 외부 폐기물 창고에서 폐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셀트리온 협력업체 소속 50·60대 노동자 2명이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작업자들이 폐황산이 담긴 용기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용기가 깨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누출된 황산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누출된 황산은 소량으로, 사고가 난 뒤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관련 기관에도 신고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부상자들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지난달 5일 발생한 택시 역주행 사망 사고의 원인 규명이 블랙박스 훼손 등으로 장기화할 조짐이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이날 최근 국과수에 택시 블랙박스를 보내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체적으로 복구를 시도했으나 블랙박스 칩 파손 상태가 심해 국과수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1일 국과수에 보낸 EDR 결과도 회신받지 못한 상황에서 블랙박스 복구도 지연되며 사고 원인 규명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사고가 워낙 크게 나 EDR과 블랙박스 파손이 심한 상태"라며 "EDR 결과라도 나와야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지만 앞으로 몇 달 정도는 걸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 피의자인 운전자와 피해자인 승객 모두가 사망한 만큼 국과수 감정 결과를 받아 검토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