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이용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여행 서비스로, 지난달 가입자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내달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가능 통화에는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이 추가된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2022년 7월 18일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부터 이달 22일까지 고객이 해당 상품을 통해 절약한 돈은 777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환율우대 100%로 아낀 환전 수수료 433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223억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12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환산하면 트래블로그 고객은 매일 약 1억2천6백만원, 월 단위로는 38억5천만원의 수수료를 절약한 셈이다.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0.2%로 나타났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해외카드 점유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지난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래 14개월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은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4대 황병우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으로서 모범적인 경영승계 전통을 계승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도약·혁신·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황병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號)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황병우 회장은 첫 번째 경영방침 '도약'에 대해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는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의 핵심 과제로 황 회장은 "디지털화를 꼽으면서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IT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생과 관련해선 "DGB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하며 타 금융기관보다 선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 청년일보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4∼27일 폴란드를 방문, K-금융 수출 행보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오후 야첵 야스트로제브키 폴란드 금융감독청장과 회담을 열고, 국내 은행들의 폴란드 진출이 폴란드의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양국의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야첵 금융감독청장이 기업·우리은행 등 한국은행에 대한 폴란드 금융당국의 인허가 심사를 위한 자료공유 등 금융위의 협조를 요청하자,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두 금융당국 수장은 현재 협의 중인 감독협력 업무협약(MOU)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야첵 청장을 한국으로 초청하며 서울에서 MOU 체결을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폴란드 현지에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은 폴란드에 사무소를 설치했고, 기업은행은 현지법인으로, 우리은행은 지점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지점을, 수출입은행은 사무소를 추진 중이며, 국민은행은 폴란드 페카오 은행 내 코리아 데스크 설치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26일 오전 방산·배터리·자동차부품 등 현지진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폴란드가 국내기업들의 유럽 생산기지로서의 역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참여 프로그램 '예술자산클래스 ART' 7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부터 운영된 해당 프로그램은 ▲미술분야 명사 초청 강연 ▲유명 전시회 관람 ▲아트 소셜 ▲해외 아트 투어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삼성생명에 따르면 아트 소셜은 갤러리 수장고에서 작품을 감상한 후 작가와 직접 대담을 나눌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다. 28일 열린 프로그램 개강식에는 총 52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지속 가능한 컬렉팅 안목 기르기'를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정명훈 삼성생명 WM(Wealth Management)팀 상무는 개강사에서 "지난 6기 동안의 클래스를 바탕으로 고객이 더 깊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기획했다"며 "이번 예술자산클래스 ART 7기를 통해 미술에 대한 안목 외에 고객간 네트워킹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최고 금융 컨설팅 전문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부유층 고객이 자산 및 가업을 지키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
【 청년일보 】 최근 증권사들의 본사 이전작업이 한창이다. 유안타증권은 을지로 시대를 마무리하고 여의도에 입성한다. 이어 최근 여의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의 TP타워가 완공하면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도 오는 6월 본사를 이전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본사 이전을 처음 진행하는 만큼, 전산시스템의 정상 작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 25일 을지로 사옥을 떠나 증권시장의 메카인 여의도로 본사 이전을 시작했다. 전신인 동양증권 시절부터 여의도에 본사를 두다가 지난 2004년 동양종금의 을지로 본사 사옥으로 이전한 뒤, 20년 만에 여의도로 재입성하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앵커원 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 사무 공간을 사용한다. 유안타증권 측은 "여러 후보지역을 검토했고, 상징성, 지리적 이점 및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한 끝에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사학연금의 새 사옥인 'TP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 TP타워는 2월말 서울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 건축주는 코크렙티피
【 청년일보 】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은 28일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모바일앱 아이콘으로도 활용되는 캐롯손보 심볼(symbol)의 변화다. 캐롯손보는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거대한 ‘원(圓)’과 기술(technology)을 상징하는 대문자 ‘T’를 조합해 ‘기술을 품은 삶’이라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며 "특히 알파벳 대문자 ‘T’가 두 개의 직선으로 이뤄진 것에 모티브를 얻어, 다양한 삶에서 쌓이는 데이터와 기술 혁신의 확장이라는 상징성을 두 개의 직선 축에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김민규 캐롯손보 브랜드&디자인본부장은 “캐롯은 2019년 창립 이래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통해 다양한 혁신을 주도하며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라며 “캐롯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데이터 소개에 그치지 않고, 캐롯의 경험을 통해 구현될 더 나은 삶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신규 CI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 경험 요소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 CI는 이날부터 모바일앱, 디지털 채널, 고객 서류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28일 오전 제 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 총 7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도 개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누구나 이로운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금융 문턱을 낮춰온 데 이어서, 올해도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고 금융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향후 카카오뱅크는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기술경영 및
【 청년일보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마카롱(Macaro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카롱은 애플의 맥북, 아이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 OS 전용 HTS다. 기존 HTS는 대부분 윈도우OS 기반으로 제작ㆍ운영되어 애플 노트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일부 웹 기반의 전용 트레이딩시스템(WTS) 정도가 맥 OS에서 제한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번 마카롱 출시를 통해 맥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투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MAC 전용 HTS 개발을 위해 노트북 시장조사와 맥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분석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이용 편의성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세우고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마카롱은 맥 OS의 스타일로 재구성하면서 기존의 HTS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자들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UX·UI를 제공한다. 종합 주문화면은 한 눈에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독립적인 미니화면을 자유롭게 배치해 여러 활동을 동시에 할
【 청년일보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금융사고 예방과 제도의 조기정착이라는 목표로 선도적인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책무구조도 컨설팅에 착수하고 지난 1월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4월 중으로 회계 및 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책무구조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파일럿 운영을 시작해 제도의 조기 정착과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뿐 아니라 전사 부서장 내부통제 업무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임원의 내부통제 이행 조치활동(Reasonable Steps)을 더욱 명확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시행된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신한 바른 목소리 공모전’을 통해 인식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궁태형 신한투자증권 준법감시인은 "최근 사모펀드 및 ELS 사태 등으로 모든 금융회사가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있다”며,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선도적인 책무구조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내달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 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고 28일 밝혔다. 걸음수 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 90일 이내에 하루 5천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었지만, 이 외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충족하면 할인(2%)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이 확대됐다. 아울러 '대중교통이용 할인특약'과 '걸음수 할인특약'에 중복가입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걸음수 할인특약과 대중교통이용 할인특약에 모두 가입할 경우 최대 13%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2017년 보험업계 최초로 위험요율 산출에 대한 특허를 받아 KB손해보험에서만 유일하게 가입 가능한 '대중교통이용 할인특약'은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8% 할인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걸음수 할인특약의 가입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에 탑재된 ‘KB-WALK’로 걸음수를 측정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었지만,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로 카카오페이 앱
【 청년일보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유언대용신탁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에 편리하게 주식 편입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주식매매 서비스를 신규 출시 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식 편입 프로세스가 간소화 되고 편리해져, 손님들이 실시간 운용지시를 통해 국내주식 편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맞춤형 상속 설계와 유언장 보관 등 상속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하나증권은 법률 자문과 전문 인력 구성 등을 통해 ‘리빙트러스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은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손님들의 맞춤형 상속 설계와 종합자산관리를 위해 유언대용신탁, 미국 등 해외주식 신탁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손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IBK드림윙즈(Dream Wings) 2024'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IBK드림윙즈는 미술 분야에 재능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를 발굴해 전문 예술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IBK드림윙즈 2024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이며 아동·청소년 시기에 전문 미술교육 경험이 있거나 현재 외부기관으로부터 미술교육 등을 지원 받지 않은 지원자를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서양화·한국화·도예 부문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4월 11일까지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신청서와 자신의 작품이미지 5점 이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4월 중으로 총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주 2회 2시간씩 전문 강사의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고, 연 2회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작품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 개발과 소정의 작품 활동비도 지원받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드림윙즈 프로그램를 통한 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