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월 6만원대에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따릉이 미포함시 월 5만5천원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6일부터 청년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적용 대상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19∼34세 청년이다. 거주지 관계없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청년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더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적용되는 청년 맞춤형 할인 혜택은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따릉이 미사용 시 5만5천원과 사용시 5만8천원의 권종 혜택이 적용된다. 7월 본사업 전까지 시범 운영되는 할인 혜택은 사후 환급방식이 적용된다.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기존 일반권종(6만원대)을 이용하고, 7월 별도 환급신청을 통해 할인액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5만원대 할인가격으로 곧바로 충전 가능한 청년 권종은 7월 본사업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높아진 취업 문턱에 청년 일자리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경제적으로 독립돼 안정적 삶을 누려야 할 시기지만 경제적 어려움, 불확실한 미래와 같은 난관에 직면한 것이다. 더군다나 '내 집 마련'이란 주거 불안 및 자산 격차가 더욱 심화되면서 좌절감을 표출하는 젊은층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역경적 순간에 기운을 되찾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우리 삶에 원동력이 될 만한 국내외 CEO들의 명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말 한마디에 불과할 수 있지만 앞으로 기나긴 인생에 있어 자신을 지탱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한국 근대사 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명언이 눈길을 끈다. '명언 제조기'로 불릴 만큼 수많은 명언을 남긴 이병철 창업주의 명언은 "자신감을 높여라. 기가 살아야 운이 산다"가 대표적이다. 성장과 발전을 위해선 '자신감'이 필수불가결 요소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 마주하는 난관을 극복하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자신감이 기반돼야 하며, 성공을 이뤄내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힘들어도 웃어라. 절대자도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명언 마찬가지로
【 청년일보 】 서울시 광진구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지원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등 성과와 함께 지난해 111억원 상당의 매출을 달성했다.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개관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밀키트를 비롯해 베이커리, 잼, 소스류 등 청년들의 식품 제조 가공 분야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발매하는 전 과정을 지원과 함께 사업자 등록, 판로확보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기관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식품 제조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광진구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을 받은 21개 스타트업이 지난해 110억8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과 함께 9억5천만원 상당의 투자 유치와 지식재산권(IP) 19건 등록, 해외 진출 등 판로개척 123건 등의 성과도 달성했다. 서울시는 전날 서울시청에서 지난해 지원을 받은 청년 식품제조업 21개 기업 중 사전평가로 선발된 1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최종 성과 공유회를 모의투자대회 형식으 개최하고 선정기업에 상금 6천만 원(대상 2개 기업에 각 1천만 원, 최우수상 3개 기업에 각 700만 원 등)을 수여했다. 시는 향후 식품 제조 분야 창업과 사업체 운영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 맞춤형 할인혜택을 새롭게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19~34세인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년층이 약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대중교통 분야 민생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만 19세~34세(1989년 1월 1일 ~ 2005년 12월 31일 출생)으로 설정, 서울에서 생활하는 청년 누구나 거주지 관계없이 구매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기후동행카드' 참여 높은 2030 청년 대상 강화된 혜택 제공…대중교통 활성화 등 사업효과↑ 그간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 27일 출시 직후 현재까지 약 43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구매자 비율 중 20대와 30대가 약 50%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청년층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층은 등교, 출퇴근, 외출 등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한 만큼, 이번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동기를 높이면서도 강화된 혜택
【 청년일보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청년들에게 꿈을 정하고 끝까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에서 열린 청년 토론회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서 회장은 토론회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청년이 가져야할 삶의 자세와 함께 기업가의 역할과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서 회장은 젊음의 특권에 대해 "고생해도 즐거운 추억으로 돌릴 수 있는 것"이라며 "꿈을 정해 뛰어보고 쓰러지면 일어나라. 포기하지 말고 미친 듯이 끝까지 해라. 그러면 여러분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1997년 외환위기 여파로 대우그룹이 해체돼 회사를 떠난 뒤 겪었던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창업할 수 있었던 굳건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 회장은 자신도 흙수저 출신이라면서 미국 홈리스 식당에서 밥을 먹은 일화를 소개하기도 하며 꿈을 포기하지 말고 성공을 위한 여정에 확신과 굳은 의지를 갖고 주도적으로 맞서나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회장은 셀트리온을 창업해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신산업을 개척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청년 그룹별로 체감하는 청년정책 및 청년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6일부터 14일간 전국 19~39세 성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이슈 톺아보기'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19일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가장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이슈는 '청년 경제생활 및 환경 여건 악화'(41.2%)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청년 주거 불안(23.1%) ▲사회진출 지연 청년의 재도전(21.9%) ▲세대 간 인식 격차 해소(7.8%)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지난해 가장 중요했던 청년이슈로 '사회진출 지연 청년 증가’(25.1%)를 꼽았으며 '청년 주거 불안'(24.9%), '청년 부채 증가'(23.0%)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질문에 대한 응답은 청년의 연령 및 청년유형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30세 미만과 대학생·사회진입준비생의 경우 '사회진출 지연 청년 증가'를 가장 중요하게 인식한 반면, 30~34세와 직장인은 '청년 주거 불안'을, 35~39세와 신혼부부는 '청년 부채 증가'를 가장 중요한 청년이슈로 선정했다. 가장 중요했던 그룹별 청년이슈를 물어본 결과, 대학생의 경우 '진로 불확실성 및 불안감으로 인한 졸업유
【 청년일보 】 전국 4년제 일반대 14%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확대되면서 '국가장학금Ⅱ' 혜택을 포기하고 등록금 인상을 선택한 대학이 늘어났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국가장학금Ⅱ로 등록금 동결을 유도한 2012년 이래로 올해 등록금 인상 대학이 가장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각 대학이 공개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회의록과 개별 대학들의 설명을 종합한 결과, 지난 16일까지 137개 대학 가운데 19개교가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4년제 대학 가운데 13.9%가 등록금을 올리기로 한 셈이다. 지난해에는 총 193개교 가운데 17개교(8.8%)가 등록금을 올린 바 있다. 아직 모든 대학이 등심위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미 작년보다 훨씬 많은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부산지역 사립대인 동아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상한다. 지난해 등록금을 4.0% 올린 동아대는 올해 1학기에는 등록금을 전년 대비 동결하고, 2학기에 5.5% 인상한다. 재학생 2만명 안팎인 대구 계명대와 광주 조선대는 등록금을 각각 4.9%씩 올리기로 했다. 계명대는 16년
【 청년일보 】 경북도는 해외무역 현장 경험 등 무역 실무 역량 확대를 통한 청년 무역 인재 육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18일 한국무역협회 및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졸업)생, 타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지가 도내면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4월부터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무역이론 및 비즈니스 영어, 수출 시뮬레이션 등 기초 무역지식을 습득한다. 특히 올해부터 해외무역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바이어 마케팅, 해외시장 조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무역현장 탐방 기회와 국내 최대 종합상사와 연계한 체험형 현장 견학, 취업박람회 등의 취업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들이 자부심이 높아 선배들이 자발적으로 후배들에게 취업 조언을 하는 등 지역 무역 인력 양성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돼 가고 있다"며 "지역 무역 인력 양성을 위한 정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 청소년 마약범죄 사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서울경찰청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마약범죄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청소년 마약범죄로 검거된 사람은 총 235명으로, 이는 2022년의 48명 대비 약 4.9배나 증가한 수치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연평균은 40∼60명 수준이었다.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에서 검거된 249명 중 여성이 184명으로 약 73.9%를 차지했다. 대부분은 식욕억제제나 신경안정제와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을 남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약 및 대마의 사용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었다. 고등학생이 전체의 약 70.3%를 차지했으며, 특히 고등학교 3학년생이 가장 많았다. 경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의 범죄예방 교육 자료를 개선하고 맞춤형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중독 학생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청소년 마약 문
【 청년일보 】 울산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일경험 수요 충족을 위해 행정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청년실습생을 모집한다. 울산시는 13일 기획과 단기 계획 수행, 통계자료 작성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할 청년실습생 1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실습생은 청년들의 다양한 일경험 수요 충족에 대한 공공 부문 역할 필요성에 따라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와 경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청년실습생 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취업했거나 취업이 결정된 사람, 임용 대기자, 이전 동일사업 참여자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9∼23일 응시원서 등 서류를 구비해 울산시 대학청년지원단(시청 1별관 4층)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3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18일부터 약 6개월 동안 본청 내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13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청년 빈곤 실태와 자립 안전망 체계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청년 10명 중 4명 이상이 바쁘거나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병원에 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만 19∼34세 청년 4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병원에 가지 못한 청년의 비율은 41.6%에 달했다. 이들이 병원을 찾지 못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비율(47.1%)이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바빠서)'라고 답했으며, 이어 '병원비(진료비)를 쓰는 것이 아까워서(의료비 부담)'가 33.7%, '약국에서 비처방약을 사 먹어서'가 9.3%였다. 또한, 월 생활비에서 의료비 평균 지출 비중은 '5% 이하'가 54.0%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비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40.0%였다. 특히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이 없는 청년이 절반 이상이며, 청년들은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일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조사 결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요 건강 지원 정책으로는 '2030 무료 건강검진 확대'가 50.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가장 시급한 정부의 청년 건강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식에서 주수인(만 23세) 지회장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래 인재상(像)을 제시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역심사, 중앙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대한민국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을 선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각종 연수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주수인 지회장은 봉사회 총괄대표를 역임하고, 이사로 활동하면서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계속해오고 있다. 또한 의료시설 부족과 교통편 취약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접경지역 마을에 방문하며 의료취약 대상자를 위해 힘쓰는 등 간호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써 높이 평가 받았다. 주수인 지회장은 "간호 전공을 살려 여러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들과 함께 의료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