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효성 조현준 회장의 선제적 유럽 전력 시장 공략이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선점한 유럽 ESS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2050년 탄소배출량 0%에 도전하며 'Net zero Target'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영국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수익 다변화, 신시장 확대...선제적 유럽 전력 시장 공략 효성 조현준 회장은 중공업 부문의 수익 다변화와 신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 전력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 회장은 평소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의 브랜드라는 굳은 믿음을 심어주어야 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VOC 경영과 데이터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그의 경영전략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과의 신뢰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조 회장은 특히 효성중공업 부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글로벌 중전기기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해 왔다. ◆조현준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 방재시험연구원은 올해 소방청 연구개발사업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대응을 위한 자동소화시스템 개발’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과제는 앞으로 5년간 협회 방재시험연구원(FILK) 주관으로 관련 기업 및 대학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 플랫폼 연계 AI 기반 ESS 조기 화재감지시스템 개발 ▲ESS 열폭주 방지 가능한 최적의 자동소화시스템 개발 ▲ESS 안전기술기준안 개발 등이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ESS 화재사고 시 화재감지시스템에 의한 조기 감지와 자동소화시스템에 의한 초기 소화가 가능하게 돼 화재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발된 기술기준은 국내는 물론 해외 ESS 시장에도 적용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재시험연구원은 그간 ESS 화재안전대책에 관한 연구, ESS 화재확산 및 소화시스템의 화재진압특성 분석 등 다수의 정부와 민간 연구과제를 실증실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어 ESS 화재특성과 관련된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ESS 및 숙박시설 위험관리 가이드 2종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및 숙박시설의 화재특성, 화재사례, 사고분석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시설의 안전관리기준, 화재대응지침 등을 담고 있다. 차세대 전력망으로 주목받는 ESS 화재는 국내에서만 2017년 8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총 28건이 발생했다. 협회는 ESS 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화재안전기준을 제정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 연구에 힘쓰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경우 2019년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위험관리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특히 화재사고에 따른 배상책임 사례를 수록해 안전관리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위험관리 가이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반도체공업, 자동차공업, 공연시설 등 10종의 위험관리 가이드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배터리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논란 장기화로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두게 됐다. 지난 6월 정부의 ESS 화재 조사를 발표 이후 논란이 일단락되고 전기차 배터리나 소형전지 수요 증가에 따라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잠시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도 추가 화재가 잇따르자 배터리 업체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비관적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달 25일,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비슷한 시기에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LG화학에 대한 이날 현재 증권가의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7조6718억원·영업이익 3506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다소 늘지만 영업이익은 약 42%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8월부터 1년 9개월 간 ESS 설비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 23건과 정부 대책 발표 이후 추가로 발생한 3건(예산·평창·군의)과 관련한 배터리 제조사가 LG화학, 삼성SDI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LG화학 배터리 화재사고 건수가 전체 중 54%인 14건이고, 모두 2017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중국 난징 공장에서 만들어진 초기 물량이라는 사실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