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약 돌풍을 일으킨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한가로 직행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다. 1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13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됐다.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 기준 주가는 공모가 6만5천원을 160% 웃도는 수준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개장 직후에는 주가 급등으로 정적·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 시각 기준 장중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은 630만주 이상이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2조9천285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에 올랐다. 현재 시총으로는 앞서 상장한 SK바이오팜(8조8천억여원)과 빅히트(8조3천억여원)를 제쳤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며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을 예고했다. 특히 상장일에 유통 가능한 주식이 총 발행주식의 11.63% 수준으로 적은 편이어서 '따상' 기대가 컸다.
【 청년일보 】 4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의 임상 2상에 진입했다고 전했고, 메디톡스는 대검 수사기획관,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 등을 역임한 이두식 부사장을 새롭게 신설되는 윤리경영본부 총괄 직책으로 영입했다. SK바이오팜은 유럽 파트너사인 아벨의 지분 12% 매각해 최대 598억원의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JW중외제약은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기술 수출 등을 논의한다. 대웅제약은 온라인으로 신년 시무식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한미약품그룹도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과 새로운 다짐’을 선언하며 힘차게 2021년 한 해를 시작했고, GC녹십자도 경영진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공지하는 방식으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밖에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함에 따라 허가 심사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유럽 파트너사인 아벨 테라퓨틱스가 이탈리아 종합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에 인수됨에 따라, 신주인수권을 통해 취득한 아벨 지분 12%를 안젤리니파마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젤리니파마는 총 9억6,000만 달러에 아벨 지분 100%를 인수하고 SK바이오팜과 아벨 간 체결한 유럽 41개국에 대한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아웃 계약 상의 모든 의무(마일스톤 4억3,000만 달러, 판매에 따른 로열티 별도 등)도 승계하게 된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내 상업화를 위해 지난 2019년 2월 스위스 제약사 아벨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총 5억3,000만 달러였으며 계약금으로 1억 달러를 받았고 허가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4억3,0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유럽 출시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 또한 별도로 있다. 이번 인수로 SK바이오팜은 아벨 지분 12%를 안젤리니파마에 매각하게 되며 매각 수익 중 3,200백만 달러는 즉시 확보하고 유럽 시판허가 및 판매와 연계한 마일스톤으로 2,300만달러를 추가 수령하게 된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의 유럽 기술수출 수익은 아벨 계약 시 5억3,000만
【 청년일보 】 지난해 7월 화려하게 코스피에 입성햇던 SK바이오팜이 대량의 매물 투하에 직면하면서 주가 추이에 증권가가 주목하고 있다. 대량매물은 새해 첫 거래일부터 증시에 풀리게 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SK바이오팜 주식 492만3063주가 6개월의 의무보유기간을 끝내고 이날부터 시장에 나온다. 기관들이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배정받았던 총 1천320만주 중 37% 이상이다. 1천320만주 중 631만주는 상장과 동시에 시장에 나왔지만 나머지 690만주는 상장일로부터 짧게는 15일부터 길게는 6개월까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됐다. 기관 투자자가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는 조건으로 상장 이후 일정 기간 공모주를 보유하도록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앞서 상장 보름 뒤에 1만3700주가 나왔고, 한 달 뒤엔 26만2500주가 의무 보유 기간에서 해제됐다. 지난 10월에는 의무 보유 확약기간이 3개월인 170만여주가 시장에 나왔고,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된 주식으로는 마지막이다. 그러나 주식수가 500만주에 달해 그동안 풀렸던 주식보다는 가장 많은 규모여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
【 청년일보 】 2020년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산업계가 큰 혼란에 빠졌던 해다. 의료계와 제약업계의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제약업계도 전반적으로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부분의 약국은 마스크 대란 속 공적 마스크 판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뛰어들기도 했다. 1년 내내 끝 모를 추락을 거듭했던 타 산업계와 달리 제약·바이오업계는 다수의 바이오벤처가 상장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한 단계 성장을 이뤄냈을 뿐 아니라,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 또한 꾸준히 이뤄내며 코로나19 쇼크에서 한 발 물러났다는 평가도 받았다. 청년일보는 2020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해 의료/제약업계를 강타했던 이슈들을 10대 뉴스로 선정해 정리했다. ① 전 세계 뒤덮은 코로나19…제약업계도 ‘비상’ ②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활발’ ③ 상온 노출된 독감백신…국가예방접종 ‘일시 중단’ ④ 의료계, 6년 만에 총파업…두 차례 ‘
【 청년일보 】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또 한 차례의 ‘SK그룹 발’ 대어의 등장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공개 시장은 SK바이오팜의 기업상장 이후 크게 활기를 띠며, 내년에도 제약·바이오 종목이 IPO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기업상장 절차를 진행한 SK바이오팜은 수요 예측과 공모 청약에서 각각 835.66대 1과 323.0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3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렸다. 특히 기업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이후 상한가를 달성하는 것)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한때 주가가 공모가 대비 4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 관심 쏠리는 제약·바이오 IPO...SK바이오사이언스 '이목집중' 내년 기업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내년 1분기 기업상장을 목표로 IPO 작업을 진행 중인 SK바이오사이언
【 청년일보 】 23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유한양행은 얀센에 기술 수출한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약 723억원을 수령했다고 공시했고, HK이노엔은 몽골·싱가포르 현지 제약사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중국 치과 전문 기업 ‘헬스-미우미우’와 치과용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에피네프린주사제’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SK바이오팜의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1주년을 맞았다. 이밖에 헬릭스미스는 유전자 치료제 산업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전달체 중 하나인 재조합 AAV(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생산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개발해 ‘생산기술 플랫폼’을 구축했고,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공평하게 보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시험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개발, 인허가 및 시판까지 전 과정을 국내 최초로 독자 수행한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21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1주년을 맞았다.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는 임상시험을 통해 ‘발작 빈도 감소율’은 물론이고 ‘발작 완전 소실률’(seizure freedom)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임상 데이터 기반으로 세노바메이트는 부분발작 뇌전증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약물 투약 기간 중에 발작이 발생하지 않는 ‘발작 완전 소실’은 환자의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뇌전증 신약 선택에서 핵심적인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5월 세노바메이트를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자력 출시한 이후 처방을 빠르게 확대하며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바이오팜 또한 신약 주권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1주년을 맞아 “기존 약물을 복용함에도 계속되는 발작으
【 청년일보 】 국산 신약 출시가 자취를 감추었다.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최소 한가지 이상의 신약이 시장에 출시돼 왔지만 2년 4개월이 넘어서도 감감 무소식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환자 모집이 어려웠고 이에 따라 임상 실험 등이 차질을 빚게 되는 등 국산신약 개발 여건이 녹록치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6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99년 SK케미칼이 국산 신약 1호 ‘선플라주’(위암 치료제)를 개발해 허가받은 이후 매년 한가지 이상의 국산 신약이 등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5월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가 30호 신약으로 ‘케이캡정’을 등재한 이후 2년이 넘은 현재까지 새로운 국산 신약 개발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허가가 취소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동아에스티가 항생제 ‘시벡스트로정’과 ‘시벡스트로주’의 허가를 자진 취하하며 되레 30가지의 신약 중 3가지가 줄어든 상태다. ◆ 펙수프라잔·세노바메이트, 31호 국산 신약 놓고 경쟁 이 처럼 국산 신약에 대한 소식이 끊긴 상황 속에서 그나마 최근 국산 신약 ‘31호’의 탄생, 출시 가능성에 제약업계의
【 청년일보 】 2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의 미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국 바이오벤처 진퀀텀과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고, SK바이오팜은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항체·약물 결합체(ADC) 공동개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각서를 체결했으며, 에스티팜은 mRNA 치료제 및 백신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GC녹십자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은 보령제약과의 공동판매 시행 2년여 만에 분기 매출실적이 230% 성장했고,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중단한 이후 국내에서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진행 현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셀트리온,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 美 공급 계약 체결 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가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를 미국에 공급하는 2,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약 개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 회사인 LifeSci Venture Partners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미국 시장의 상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신약 개발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ifeSci는 차세대 바이오 기업 투자에 주력,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적인 헬스케어 벤처캐피털이다. LifeSci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활용, 초기 신약 후보 물질과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미국 내 유망한 바이오벤처 업체와의 연구 협력 등 전략적 관계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SK바이오팜은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유창호 경영전략실장은 “SK바이오팜은 펀드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유망 벤처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feSci 최고투자책임자인 Paul Yook는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SK바이오팜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Li
【 청년일보 】 29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 연구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는 소식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중국 시스톤에 4,100억원 규모로 ADC 항암제를 기술 이전했고, 대웅제약은 미국 터프츠메디컬센터와 코로나19 치료제 공동 연구에 돌입한다.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FluCOVID Detection Kit’의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했고,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R&D 우수성과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 1000만개를 제조·유통한 업자를 적발했으며, 한국의 코로나19 초기 대응 조처를 소개한 논문은 미국의 대표적인 역학 저널에 실렸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샌프란시스코 위탁개발 R&D 센터 개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샌프란시스코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탄생한 미국 최대 규모 연구단지가 있으며 2,500여개 생명과학 회사가 모여 있는 곳.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