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BNK금융지주는 20일 오전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3층 SKY홀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3월까지이다. 이에 앞서 BNK금융 이사회는 지난달 비이자 부문 이익 증가, 은행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 능력을 인정해 김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36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김 회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지역 경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주와 계열사 경영진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 계열사 9곳의 주주총회도 이날 열렸다. 계열사 주총에서는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등이 연임을 확정했다. 다만 임기는 지주 회장과 달리 1년으로 정해졌다. 홍성표 BNK신용정보 대표와 오남환 BNK시스템
【 청년일보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로 확정되면서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은 6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치면 3년간 연임하게 된다. 그는 BNK금융이 자사 주가 시세조작과 채용 비리 등으로 한창 시끄러웠던 2017년 9월 회장에 취임한 후 그룹 지배구조와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면서 조직을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은행·비이자 중심으로 금융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조직 내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BNK금융은 밝혔다. 임추위는 "김 후보의 경영 성과를 통해 경영능력을 검증했으며,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금융 그룹의 중장기 경영계획인 'GROW 2023'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현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임추위는 지난달 31일부터 BNK금융 주요 계열사 대표 등 5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경영 성과와 능력을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김지완 회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지주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 등 경영진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김 회장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2년간의 그룹 안정화 노력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먼저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투자부 장관, 한인 상공인들과 면담을 갖고 해당지역의 경제·금융상황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적극 진출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카자흐스탄의 BNK캐피탈 현지법인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영업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카자흐스탄 총영사, 카자흐스탄 키멥(Kimep)대학 방창영 총장,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지·상사 협의회 회장, 교민회장,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카자흐스탄 법인 추가설립 등 BNK캐피탈이 빠른 시간 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을 직접 방문해보니 이들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글로벌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사업 부문 강화를 통해 해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