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전년도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 및 진단키트 기업들이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식 및 현금 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을 단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진단키트 기업 씨젠,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 등과 유한양행, 녹십자홀딩스, 한미사이언스 등 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일제히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진단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업계 '1조 클럽'에 진입한 씨젠은 보통주 1주당 1500원 현금배당을 진행해 총 389억9천만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1주당 100원, 총 26억원 현금배당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1주당 300원, 총 29억3천만원의 첫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기존 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의 현금배당이 249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자회사 등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에 매출액 1조6천199억원으로 1조 클럽 자리를 거뜬히 지켜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현금배당을 하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지만, 회사의 최대 주주인 공익법인 유한재단이 배
【 청년일보 】 28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올해 3분기 미국에서 1,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약품 임상시험이 총 26건이라고 발표했으며, GC녹십자랩셀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유전자 진단 및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아벨리노랩은 지난 3월 미국 내 코로나19 유전자 진단 검사를 시작한 이래 누적 검사 건수 50만건을 달성했다고 전했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마크로젠과 유전체 분석 기반 헬스케어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정부가 낙태 시술 방법으로 약물 요법을 허용하는 ‘모자보건법’을 입법 예고한 이후 낙태약 조제권을 두고 의료계와 약사계가 갈등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소의 청정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간했다. ◆ 셀트리온 ‘램시마’ 3Q 美 매출액 1,000억원 육박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올해 3분기 미국에서 1,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
【 청년일보 】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전체 분석 분야 글로벌 기업 마크로젠과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마크로젠과 유전체 분석 기반 헬스케어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기획과 필요자원을 지원하고 마크로젠는 유전체 분석 및 정밀의학 노하우를 활용해 경제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마크로젠은 구체적으로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실증특례 사업과 송도 내 관련 분야 산·학·연 네트워킹, 맞춤형 헬스케어 교육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153개국 1만8,000여개의 연구기관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600여명, 글로벌 매출 1,220억원의 유전체 분석 분야 글로벌 5위 기업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가 마크로젠과 같은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들의 도시가 되도록 인프라 조성과 산·학·연 네트워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