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상장 대박’을 터뜨린 SK바이오팜이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올해에만 9개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장을 완료한 가운데, 9월에도 6개 기업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등 IPO 열기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9월에만 다수의 제약·바이오 종목이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타트는 대봉엘에스의 계열사이자, 인체적용시험 전문 기업인 P&K피부임상연구센타가 끊는다. 지난 1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이 회사는 청약증거금 환불일(2일)과 납입기일(3일)을 거쳐 오는 9일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P&K는 지난주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373 대 1의 높은 경쟁률과 함께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1만8,3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해광 P&K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과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청약을 무사히 마치고 내달부터는 코스닥 새내기주로서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3~4일에는 스마트 웨어러블 당뇨 솔루션 기업 이오플로우가 청약을
【 청년일보 】 최근 일부 신규 상장주가 투자자들에게 수익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게임회사 미투젠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50만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천∼1만5천원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오는 19∼20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9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미코바이오메드는 질병 진단 기기 및 시약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 서비스 기업 미투젠도 4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2만1000∼2만7000원) 최상단인 2만70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 1304곳이 참여해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864억원 규모이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5∼6일 받는다. 상장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