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일부 신규 상장주가 투자자들에게 수익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게임회사 미투젠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50만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천∼1만5천원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오는 19∼20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9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미코바이오메드는 질병 진단 기기 및 시약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 서비스 기업 미투젠도 4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2만1000∼2만7000원) 최상단인 2만70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 1304곳이 참여해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864억원 규모이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5∼6일 받는다. 상장 주
【청년일보】 모바일 게임업체인 미투젠이 내달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미투젠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이날 미투젠은 향후 퍼즐 게임을 비롯해 전략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장르의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세계를 이끄는 게임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19만 9200 DR(보통주 예탁증권)으로,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1000∼2만7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864억원이다. 미투젠은 오는 30∼31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내달 5∼6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8일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한편 미투젠은 지난 2017년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에 인수된 바 있으며,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저니' 등의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홍콩계 기업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