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4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일양약품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라도티닙)의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다.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하며,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오가논을 통해 로수젯의 멕시코 제품명 ‘낙스잘라’(NAXZALLA)를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한다. 압타바이오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고, 대웅제약은 최근 50여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GC녹십자랩셀은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을 설립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 후 계획을 밝혔고,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밖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최근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일양약품, 백
【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1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카나브 학술 강연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10주년 기념영상은 2011년 3월 발매, 2014년 2월 카나브 고혈압단일제 매출 1위, 2017년 연간처방액 500억원 돌파, 2020년 12월 적응증 추가 및 사용연령 확대, 2020년 연간처방액 1,000억원 돌파 등 카나브 10년의 역사와 주요 성과,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한국적인 붓글씨 캘리그래피를 활용해 시간 순으로 그려냈다. ‘동행’이라는 붓글씨로 영상을 마무리함으로써 보령제약은 앞으로도 고객과 환자와 함께 하겠다는 뜻도 담아냈다. 이어진 학술 강연에서는 대한임상순환기학회 김한수 회장이 좌장을 맡고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가 연자로 나서 ‘발매 10주년 카나브 : 고령사회에서 심혈관질환 최소화를 목표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고령고혈압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있어 카나브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움은 동시접속자 3,475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보령제약은
【 청년일보 】 2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아테넥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시판허가에 대한 보완요구 서한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제넥신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임상 2a상을 시작해 지난달 26일 첫 대상자 투여를 완료했고,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의 임상 1상 계획을 미국 FDA에 제출했다.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보령제약은 예산군에 KF94 마스크 5,000매를 기부했다. 유한양행은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18년 연속으로 산업부문 1위, All Star 4위에 선정됐고, 안지오랩은 딥바이오와 ‘인공지능 기반 항원-항체 친화도 최적화 알고리즘에 기반한 파킨슨병 항체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진단 및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및 해외 의약품 개발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과 협의해 희귀
【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지난달 26일 예산군에 KF94 마스크 5000매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된 마스크는 예산군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의약품 제조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실천하고, 나눔에 동참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예산군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에서도 코로나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희망의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 실천에 함께 참여한 보령제약에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슬기롭게 움직인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고 희망찬 2021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보령제약 이삼수 대표는 “이번 마스크 기부가 예산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담아 전달되고, 예산군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보령제약은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24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시 부지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소식이다.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 복합 사전피임제 ‘야로즈정’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고, 지티지웰니스는 전위발생기 제품 ‘리포텐’(Repotent)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 광동제약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76회 정기총회’를 통해 2021년 사업계획안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총 95억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보령제약과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나노입자 항암제 ‘SNB-101’(나노화 SN-38)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지플러스생명과학은 ERS 지노믹스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식약처는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주요 업무계획, 달라지는 심사제도 등을 안내하기 위한 ‘2021년 의약품 심사 분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며, 비올은 메드믹스와 의료기기 총판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국
【 청년일보 】 보령제약과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나노입자 항암제 ‘SNB-101’(나노화 SN-38)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SNB-101’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제품 발매 후 10년간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15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과 관련한 추가 계약 체결도 협의 중이다. ‘SNB-101’은 항암제 이리노테칸(성분명)의 항암 활성성분 ‘SN-38’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나노약물전달 의약품이다. 이리노테칸은 인체에 투여시 전체 투여량의 약 5% 정도만 활성형 ‘SN-38’로 변환돼 항암효과를 나타내며 변환되지 못한 이리노테칸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단점을 보인다. 나노입자 항암제인 ‘SNB-101’은 항암효과에 필요한 성분인 ‘SN-38’만을 직접 투여 할 수 있어 치료효과를 크게 향상시키고 부작용은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SNB-101’은 전임상시험 결과 기존 이리노테칸 약물보다 최대 9배의 내약성 및 최대 8배의 종양 내 약물축적율을 보였으며 췌장암·위암·대장암·유방암·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 마우스모델에서 단독 투여 시 기존 이리노테칸 주사제
【 청년일보 】 16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신청한 수입금지 명령 집행정지 관련 긴급 임시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전했고, 네오이뮨텍은 자사의 ‘NT-I7’과 BMS의 면역관문 억제제 ‘옵디보’의 병용 투여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임상 2상을 시작했다. 지오영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인간상피성장인자 수용체2형(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연장요법 치료제 ‘네라티닙’(Nerlynx)에 대한 3PL 물류계약을 체결했고, 휴젤은 글로벌 빅 마켓 진출을 앞두고 학술 콘텐츠 및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조5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조원대 매출을 수성했으며,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 검사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진단 시 기존 PCR 검사법인 비인두도말법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공모하며,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1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정부는 이달 말부터 요양
【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5년 이상 종양학 분야의 연구에 종사하고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2018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접수하면 된다. 유사한 업적으로 다른 학술상을 수상한지 3년 이내인 경우는 심사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수상자는 한국암연구재단에서 위촉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명이 선정되며 상패와 메달, 연구지원금 3,0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보령암학술상은 지난 2002년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함께 제정한 국내 유일의 종양학 분야 학술상으로 그 권위를 더해가며 국내 종양학 분야 학술활동을 진작해오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19회 보령암학술상에는 서울의대 내과 임석아 교수가 선정된 바 있다. 공모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암연구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보령제약이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보령제약은 29일 오전 11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61%(3750원) 상승한 2만3900원에 거래됐다. 이에 장 마감까지 급등세가 유지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령제약 급등의 원인으로는 아플리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가 꼽힌다. 학술지 'Science'에는 아플리딘(성분명 플리티뎁신·plitidepsin)이 코로나19 등에 강력한 효과성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보령제약은 아플리딘 독점판매 계약을 스페인 파마마사와 체결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의 폐에 아플리딘을 사용하자 코로나19 양이 99% 감소했다. 아플리딘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보령제약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지난해 발표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1963년 설립된 회사로, 의약품의 제조, 매매 및 소분업, 무역업, 무역대리업,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의약품의 제조, 매매 및 소분업, 원료의약품, 의약부외품 등의 제조, 매매 및 소분업등을 영위함으로서 의약품 및 생명공학과 관련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1월 셋째 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한양행의 비(非)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를 국내 31호 신약으로 허가했다는 소식이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했고, 한미약품은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벌어진 유럽의약품청(EMA)에 대한 사이버 공격 당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 관련 문서에도 불법적인 접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고, 제넥신은 연세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결핵 DNA 예방백신 후보물질 ‘GX-170’의 개발에 본격 돌입한다. 대웅제약은 식약처의 QbD(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컨설팅 지원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 주사제의 생산기술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전했고, 헬릭스미스는 일본 생명과학협회가 개최하는 ‘Advanced Therapy Showcase’에 참가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11월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에 대한 GMP 승인을 받은 이후 12월 말부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벨킨주’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아이큐어는
【 청년일보 】 항암제 시장의 리더격인 보령제약이 신발끈을 다시 고쳐 맸다. 이번에는 중견 제약사를 넘어 ‘상위 제약사’ 도약를 목표로 삼았다. 자체 개발 신약 ‘카나브’ 적응증과 항암제 사업 확장 및 예산 신공장 본격 가동 등을 내세워 올해 연 매출 6,000억원 돌파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 4,235억원의 매출과 3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와 8.2% 늘어난 액수다. 아직 4분기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와 같은 추세라면 보령제약은 지난해 5,574억원의 매출과 4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매출 6,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령제약의 성장은 ‘ETC(전문의약품) 사업부’가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회사의 ETC 사업부 매출 비중은 지난 2017년 63%에서 2018년 69%, 2019년 70%까지 증가하며 회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카나브 패밀리’(카나브, 듀키브, 투베로, 듀카로, 아카브)의 매출액은 2017년 372억원에서 2018년 575억원, 2019년 71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국산 신약 2종이 연간 처방실적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21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피마사르탄)와 LG화학의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제미글립틴) 제품군이 모두 지난해 처방액 1,000억원을 넘겼다.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다. 카나브 패밀리는 카나브와 카나브에 다른 고혈압 치료 성분을 더한 복합제 등 총 6종 제품군을 말한다. 카나브 패밀리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의 집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해 원외 처방액 1,039억원을 달성했다. 카나브 패밀리가 연간 처방실적으로 1,000억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의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와 제미글로 복합제로 구성된 총 3종의 제미글로 제품군은 지난해까지 두 해 연속 처방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제미글로는 2012년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당뇨병 신약으로, 제미글로 3종은 유비스트의 원외처방액 집계를 기준으로 2019년 1,008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넘겼다. 당시 국산 신약으로는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