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김포 요양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가용인력을 최대로 투입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단에게 보낸 문자에서 "문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고 즉시 지시를 내렸다"며 "문 대통령은 화재 상황과 관련해 실시간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경기 김포시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2명이 숨졌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계기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없다면서도 회동 가능성을 열어둔 듯한 언급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2곳에 대한 지난 14일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더욱 격화돼 트럼프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의 회동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유엔총회에서 로하니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어떤 것도 테이블 위에서 완전히 치워진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이란과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그것이 그런 것(이란과의 회동)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매우 유연한(flexible) 사람"이라면서 여지를 남겼다. 이어 "우리는 (이란 대통령을 만날) 의향이 없고, 그것이 마련되지 않았다. 많은 정상을 만날 예정이고 약 15건의 미팅을 갖지만 이란은 그중의 하나가 아니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로하니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로하니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길에 오르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내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정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돼지열병과 한반도에 근접한 17호 태풍 '타파', 이날 새벽 발생한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 화재 등 국내에서 여러 현안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출국하는 만큼 이에 대한 꼼꼼한 대처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당부하는 자리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뉴욕에서 3박 5일 간 한미정상회담,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2일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회담은 이번이 9번째이자 지난 6월 서울 정상회담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특히 '하노이 노딜' 후 교착상태였던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비핵화 방법론에 대한 한미 정상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다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 일정은 26일까지 3박 5일간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한미정상회담은 방미 이틀째인 23일(현지시간) 열린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이번 회담을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자리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협력사업이 숨통을 틜 계기가 마련
【 청년일보 】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9·19 평양공동선언 관련 대통령 메시지가 없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오는 22∼26일 미국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도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 및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특사를 선임한 것이 북미 실무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에 "타국 인사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대답했다. 다만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 공조 및 동맹관계를 더 강화하는 데 고리 역할을 하는 자리"라면서 "지금까지처럼 한미 간 소통이 원활하리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해 문 대통령이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의 새 일왕 즉위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자 "정해진 것이
【 청년일보 】 ◆ 文대통령, 22∼26일 뉴욕 유엔총회 참석 예정 문재인 대통령은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방미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 "환율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트럼프 주장 일축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는 환율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ECB는 주요 산업국 간의 합의에 따라 경쟁적인 환율 평가절하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국가도 같은 방침을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ECB가 예금금리 인하와 순자산매입 프로그램 재개를 골자로 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직후 트위터에 "그들은 매우 강한 달러에 대해 유로화의 가치를 떨어뜨려 미국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방미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정상회담은 이번이 9번째이며, 지난 6월 서울 회담 이후 3개월만이다. 다만, 구체적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이 협의 중이라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