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5일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과 추경호 의원의 주최로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실질적 세제지원을 통한 혁신벤처 생태계 조성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여신협의 주관 아래 두 의원과 각계 전문가들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송교직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정대석 아주IB투자 본부장, 김정록 카카오벤처스 이사,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성수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성희 삼성증권 연구위원, 장영규 기획재정부 금융세제과장 등이 참석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10년여간 한국은행이 국제금융기구에 총 108억 달러 규모의 출자·출연금을 낸 반면 정부는 7억9000만 달러를 납입해 한국은행의 납입 비중이 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부터 올해 9월까지 10년여간 한국은행이 정부를 대신해 국제금융기구에 출자·출연한 금액은 약 108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원화로 환산하면 13조원에 달한다. 이 기간 정부 출자는 전혀 없었고, 출연금만 한국은행 출자·출연금의 6.8% 수준인 7억9405만4000달러를 납입했을 뿐이다. 한국은행이 정부를 대신해 국제금융기구에 출자·출연금을 내면 IMF 출자금을 제외하고는 외환보유액에서 제외된다. 최근 5년간 출자·출연금이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0.08%, 2015년 0.07%, 2016년 2.05%, 2017년 0.10%, 2018년 0.09%, 2019년 1∼9월 0.05%(외환보유액은 8월 기준)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납액 중 출자금은 자산으로 인식되므로 회계상 한국은행 수지에 직접적인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