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연말 은행권의 특별퇴직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해보다 퇴직 인원이 더 늘어나 은행권의 다운사이징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각 은행은 희망퇴직 보상은 더 늘리고 가능 연령도 낮추면서 더 많은 직원이 퇴사를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85명이 이날부로 퇴직이 확정됐다. 퇴직자는 관리자급 35명, 책임자급 143명, 행원급 107명이다. 작년 말 준정년 특별퇴직자 92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들 중 책임자급과 행원에게는 36개월치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관리자급의 경우는 나이에 따라 27∼33개월치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특별퇴직자에게는 자녀 학자금(직원 1인당 최대 2천만원 이내), 의료비(직원 1인당 최대 1천만원), 재취업·전직 지원금(직원 1인당 500만원)을 일시 지급한다. 이번에 준정년 특별퇴직을 신청한 직원에 대해서는 향후 재채용 시 특별 우대를 해준다는 조건이 추가로 달렸다. 하나은행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인력구조를 효율화하고, 당사자에게 조기 전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
【 청년일보 】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가입 고객의 정보를 법무법인에 넘긴 하나은행 직원 4명이 감봉·견책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는 5일 의결을 통해 하나은행 직원 1명에 대해 감봉 3개월 조치를, 나머지 3명에게는 견책 조치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8월 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DLF 관련 민원 제기 시 신속하게 법률자문을 지원받을 목적으로 포괄적 법률자문 계약을 맺은 한 법무법인에 1936개 계좌의 거래정보 등을 당사자 동의 없이 법무법인에 유출한 데 따른 제재다. 금감원은 하나은행에 대한 고객의 민원 제기에 대비한 것이기 보다는 비밀보장 의무를 부담하는 은행이 고객 동의 없이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고객 의사에 반할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거래 정보를 법무법인에 제공할 당시 하나은행에 제기된 DLF 관련 민원은 6건에 불과해서다. 금감원은 제재내용 공개안을 통해 “당시 DLF 관련 민원은 6건에 불과한 상황이었음에도 전체고객의 거래정보를 일시에 업무 목적상 필요최소한의 정보로 볼 수 없는 고객명·계좌번호 등까지 포함해 제공한 것으로 금융실명법상 금융거래 비밀 보장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실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이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최고의 전문가들로 토지 보상 드림팀을 출범했다. 하나은행은 25일 최근 토지보상에 대한 상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전문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하나 토지보상 드림팀(가칭)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하나 토지보상 드림팀은 기존 하나은행의 부동산자문센터와 상속증여센터, 자산관리지원팀의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부동산과 세무, 법률, 자산운용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1:1 맞춤 상담을 통해 토지보상과 관련해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토지보상 업무에 특화된 세무사, 감정평가사, 변호사를 영입해 총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인력을 확보하고, 토지보상 상담 서비스와 관련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공을 들였다. 토지보상 상담은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대면상담 ▲유선상담 ▲화상상담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현재의 상담 여건을 고려해 화상상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에 손님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드림팀이 제공하는 상담·자문 서비스는 토지보상이라는 복잡하고도 중요한 이슈를 앞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오는 24일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같은 날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채 분야는 글로벌,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IB) 등 4개로 필기시험은 11월 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은 공채와 수시 채용을 합쳐 150명이다. 이는 작년 대비 50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공채와 수시를 합쳐 200명, 올 상반기에는 수시 채용으로만 100여명(퇴직자 재채용·장애인 채용 포함)을 뽑은 바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이른바 빚투,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은행이 최근 한 달 사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저 기준금리로 주택대출 금리가 연 1%대에 근접하면서 원가 방어가 필요해진 점과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위험관리를 위한 속도 조절이 필요해진 셈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주요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을 제외한 4곳의 이날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가 한 달 전보다 상승했다. 상단과 하단이 모두 상승한 곳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다. 신한은행의 이날 신규취급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주택대출 금리는 모두 연 2.64∼3.89%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9일 연 2.31∼3.56%보다 금리대가 0.33%포인트 높아졌다. 신한은행은 매일 시장금리로 분류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를 보고, 여기에 가산금리를 더해 주택대출 금리를 산정한다. 신한은행 측은 "지난달 19일에 기준으로 삼은 금융채 5년물 금리가 2.61∼3.61%였는데 이날 기준 금리는 2.91∼3.92%로 올랐다"며 "시장금리를 보고 가산금리도 그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8일 기축 통화 미국달러에 대한 수요와 해외 주식투자와 관련해 직접 주식 계좌에 이체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달러 외화적금 가입 기간은 6개월이고 미화 1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또한 5회까지 분할 인출할 수 있다. 가입 후 1개월 지난 후에는 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 알림 기능도 탑재했다. 개인에 한해 1인 1계좌 개설할 수 있고 금리는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의 고시금리를 제공하나 다음해 3월 2일까지 가입시에는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가입 축하금으로 미화 1달러를 주고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할 경우 하나멤버스를 통해 최대 3000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향후 외부업체와의 제휴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해 고객이 주로 거래하는 제휴사에서도 ▲가입 ▲더 모으기 ▲일부 출금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강정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해 모바일 전용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하나원큐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의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또한 비대면으로 신청한 보증신청 건은 방문신청의 경우보다 신속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정책자금인 서울시 이차보전대출과의 연계를 통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고 하나은행은 덧붙였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특허 출원 중인 위치기반 현장실사 프로세스'를 도입해 대출 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보증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각 지역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의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를 지난달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출시한 바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 판매사 4곳에 대해 분조위 결정 조정 연장은 없다고 단언한 가운데 하나은행·우리은행·미래에셋대우·신한금융투자가 27일 라임자산운용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 피해자들의 원금을 전액 반환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편면적 구속력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판매사들의 도의적인 책임을 다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금감원의 냉온탕 전략이 일단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권고안을 수락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고객에 대한 약속 이행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분쟁조정결정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라임펀드 선보상 결정 당시 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과를 반영해 보상금 차액을 정산하기로 한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이사회에서 한차례 관련 결정을 미룬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 끝에 최종적으로 권고안 수용을 결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기 이후 법률검토 등을 면밀히 진행했다"며 "이 건이 소비자 보호와 신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21일 영하나 건강한 녀석들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하나 건강한 녀석들은 오늘부터 운동 하나(HANA)를 주제로 진행되는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공모로 선정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건강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과정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의 온라인 화상 면접을 통해 선발자를 결정하는 등 선발과정에서부터 미션 수행 과정, 발대식, 수료식 모든 과정을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언택트화했다. 우수 활동자들에게는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하나은행의 공식 SNS채널에 게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취업 준비에 지친 청춘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미래를 이끌 젊은 청춘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많은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18일 국내 최초로 고객센터 전용 상품인 손님케어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상품의 금리는 이날 기준 기본금리 0.7%에 우대금리 1.4%를 더한 최대 연 2.1%까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고객센터 통한 신규 0.2%, 마케팅 동의 0.5%, 자동이체 등록 0.5%, 소중한 손님 우대 0.2%로 구성된다. 소중한 손님은 예·적금 해지 손님, 생일 도래 손님 및 적금 미 보유 대출 손님, 적금 첫거래 손님을 의미한다. 손님케어적금의 주 가입대상은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장년층으로 신규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실명의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1인 1계좌)를 대상으로 매월 1000원 이상 20만원까지 저축가능하나 가입기간은 1년으로 한정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손님케어적금' 신규가입 손님 중 1111명을 추첨해 11월 중 3000원 상당의 하나머니 또는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발생한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여파가 확산일로에 선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이 지난 5년간 사모펀드를 70조 6천735억원어치 판매하고 수수료로 3천315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70조6천735억원어치의 사모펀드를 판매했다. 이는 펀드를 판매하거나 환매할 때 받은 수수료만 더한 값으로, 펀드 가입 기간 지속해서 받는 판매보수까지 고려하면 사모펀드 관련 수입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판매액을 보면 지난 2015년 5조 7천586억원에서 2016년 7조 9천650억원, 2017년 16조7천248억원, 2018년 20조 6천559억원으로 점차 늘다가 2019년 19조 5천692원으로 다소 줄었다. 사모펀드 판매수수료 수입은 해마다 증가했다. 지난 2015년에는 356억원, 2016년 489억원, 2017년 674억원, 2018년 836억원, 2019년 960억원을 기록했다. 5년간 받은 판매수수료는 하나은행(966억원)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우리은행(682억원)
【 청년일보 】하나은행은 최근 80대 김 모 여성이 하나은행에 신탁한 재산을 사후에 서울대에 기부한 것을 계기로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엇다고 27일 밝혔다. 유산기부는 기부자가 자신의 사후에 남겨질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하나은행의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는 법률, 세무, 금융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유산기부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부동산, 현금, 주식, 사망보험금 등 다양한 재산으로 기부할 수 있고 기부 방식은 유언장 외에 신탁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두 기관은 다양한 방식의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원주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유산기부 분야 전문성과 자산관리·상속설계 전문성을 더해 향후 유산기부 문화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