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조 바이든 후보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해 향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주식 자동주문을 이용한 개미들이 연초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다른 투자자들보다 3%P 이상 높은 2분기 평균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 개미의 진면목이 밝혀졌다. 국적선사 HMM이 수출 물류 급증과 운임 상승으로 강세를 나타낸 소식이 전해졌으며 교보증권이 하반기 공채채용을 발표해 취업준비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서 친환경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강의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亞 금융시장, 바이든 당선에 '화색' 조 바이든 후보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 국내 주식시장은 연중 최고점을 돌파. 원·달러 환율은 1년 9개월만에 1110원대까지 하락. 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장 대비 1.74%(42.02포인트) 상승한 2458.52를 기록함. 장중 한때 2459.15까지 치솟으
【 청년일보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해운업계와 항공업계에 대한 한 증권사의 분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운업계는 글로벌적 과잉공급 상황으로 축적된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항공업계는 2024년에 이르러 글로벌 항공여객 수요가 지난 2019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투입 후 회수 시 부채 증가로 인해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코로나와 구조조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 해운, 컨테이너선 시황 개선…위기 관리 능력 입증 해운시장은 코로나19로 변곡점을 맞이했다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컨테이너선 시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SCFI는 2012년 이래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 중이다. 특히 6월 이후 SCFI는 57% 급등했다. SCFI는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 지수를 나타내는 용어로, 세계 물동량 이동현황을 파악하는 지표로 통용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소연 연구원은 "단기적인 급등이 있었던 만큼 피크에 대한 부담이 앞서는 시점"이라며"향후 2년